11월 23일(토)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큰들 40주년 정기공연을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130명 풍물놀이>로 하였는데요

큰들 벗인 일본 문화예술감상단체 '로온'에서 일곱 분의 풍물놀이 참가자 분들과

열한 분의 관람단이 와주셨습니다.

일본 히메지, 시소, 우베 지역 로온 분들인데

이분들은 모두 내년 3월 큰들 일본 공연을 준비하시는 분들입니다.

히메지, 시소에서는 한일시민이 함께 하는 <100명 풍물놀이>를 준비 중인데

그 공연에 출연하실 분들이기도 합니다.

이번 공연 참가자 일곱분의 연주를 보니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계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오신 분들이 큰들 단원들과 <130명 풍물놀이> 한국 참가자들을 위해서 150개 작은 선물을 준비해 와서

큰 감동을 주셨습니다. 

뒤풀이 자리에서 불러주신 아리랑 노래도 감동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박 3일 동안 웃음과 박수, 그리고 탄성으로 큰들 창립 40주년을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내년 3월 일본공연,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