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슈'는 히메지의 옛이름







로온에는 다양한 동아리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발표회를 하고,











공연을 초청해서 관람을 하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한국의 포크가수 <손병휘>씨가 초청되어 공연을 했습니다.



또한 로온회원 50명 사물놀이 공연도 선보였습니다.

연초에 큰들을 방문해 사물놀이를 배우고 일본으로 돌아가
회원들에게 사물놀이를 강습해서 올린 공연이었습니다.
큰들의 130명 사물놀이 공연 못지 않게 감동이었습니다!!

















또다른 특별공연!

2007년 6월 민주항쟁 20년사업추진회에서 기획, 지원하고
큰들에서 제작한 마당극 <유월의 꽃이 피었습니다> 작품을
일본인들인 로온회원들이 그대로 재연했습니다!

연극을 하신 전문배우들도 아니고 일반 직장을 가진 분들이
퇴근하면 늦은 시간에 모여 연기 연습에, 소품과 의상, 무대를 직접 만들어서
이렇게 멋진 공연을 올리게 되었답니다. 
'문어', '꽃' 소품은 큰들에서 빌려주었지만,
다른 의상과 소품들은 그 완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관객석에서도 연신 웃음과 박수가 터졌고,
'이한열 열사'의 죽음장면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26명의 출연진과 스텝들 하나하나가 들인 노력과 땀의 결실이 드디어 맺어지던 날!!!
공연을 무사히 잘 마치고 배우들과 스텝들 모두 상기된 얼굴로 서로를 격려했고,
여러모로 도움을 준 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한국의 역사를 다룬 작품이라 일본인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우와는 달리 성황리에 마당극 공연을 마친 로온분들에게
다시한번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