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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창원큰들 정기공연에는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큰들의 130명풍물놀이 공연을 일본인 14명과 함께 한 것입니다.
2007년 산청황매산수련원에서 일본론 회원 30여명이
큰들에서 처음 사물놀이를 배우기 시작해서
2008년 김영란 선생님이, 2011년 정용철 선생님이,
그리고 올해 7월에는 윤정순 선생님이 일본을 방문해 한국의 사물놀이를 가르쳤습니다.
그러니까 론회원들의 사물놀이 경력이 길게는 6년, 짧게는 2~3년이 되는 셈이지요.
와우~~
▲ 2007년 황매산 수련원 교육모습
작년 연말,
"2012년 큰들정기공연에는 론회원들도 함께 공연해보자"는
큰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130명풍물놀이 한일 합동공연!!^^
두둥!!!
사물놀이 본고장에서 130명풍물놀이 진수를 맛보기 위해 김해공항을 들어서는 일본분들!!!
130명 사물놀이를 함께 공연할 창원시민들이 환한 웃음과 꽃다발로
따뜻하게 맞이 해 주셨습니다.
환영 노래로 불러준 아리랑합창에 감동하여 눈물이 글썽,
아이들의 웃음에 긴장도 좀 풀렸다는 론회원들^^
드디어 연습시작!
론회원들, 한국출연자 모두 무대에서 하는 첫 연습이라 다들 긴장한 모습이네요.
말은 통하지 않아도 김정경 선생님이 뭘 말하는지 눈빛으로 마음으로 다~~ 알수 있답니다. 신기하지요. ^^
관심사가 같아서인지, 마음이 열려 있어서 그런지...
어째 서로 많이 닮은 것 같지 않았나요?? ^^
둘째 날, 김정경 선생님으로 부터 특별 강연도 듣고...
긴장되었던 마음과 몸이 많이 풀린 모습이네요.
표정도 훨씬 여유로운데요. ^^
공연 직전, 심장이 두근두근, 가슴이 콩닥콩닥....
모두들 아자, 아자, 화이팅!!!^^
일본분들이 외치는 "잘한다, 좋다, 얼씨구나~~" 추임새를 들을때는
묘한 기분에 가슴이 울렁울렁, 목이 꽉!!
이건 뭐죠??? 
한국과 일본이 만나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공연!
말 그대로 *감*동* 이었습니다...
공연 후 모든 긴장감을 내려 놓고 큰들 배우들과 무대위에서 한컷!!!
2013년에는 북쪽으로 훗가이도에서 도쿄를 거쳐 남쪽으로는 큐슈까지 일본 전국을 순회공연 합니다.
그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일본 론 회원들과 130명 풍물놀이 출연자 여러분들,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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