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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10)
경남 산청군 산청읍 물안실로
478-164 산청마당극마을
TEL      055)852-6507~8
FAX     055)974-0803
E-MALL onekoreaart@hanmail.net

상호명    큰들문화예술센터
사업자등록번호   315-82-76897
사업장 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물안실로 478-119. 1층
대표자    이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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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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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아이오이시 한국조선인 무연고 위령제, 히메지 사물놀이교실 우리가락 첫번째 정기공연   2019-11-14 (목) 14:10
      글쓴이 국제교류팀   4,010



      11월 초에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효고현에 다녀왔습니다.
      효고현 아이오이시에서 해마다 열리는 일제시대 징용노동자 분들을 추모하는 위령제와
      히메지시에서 큰들과 교류하면서 사물놀이를 배우시는 
      <히메지 사물놀이교실 우리가락> 분들의 첫번째 정기공연에
      큰들 상근단원, 진주큰들풍물단, 창원큰들풍물단이 함께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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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메지시에서 간사이공항까지 2시간을 달려 마중와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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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이시 위령제 준비위원회 분들이 환영의 자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초청해주신 신휘호 회장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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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들사람들이 일본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살고 계시는 이타모토 요시노리 씨가 
      오셨습니다. 2013년도 큰들 오타루 공연을 성사 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주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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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일 <히메지 사물놀이교실 우리가락> 첫번째 정기공연에 함께 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단막극과 선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우리가락 분들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맨 마지막으로 일본 분들과 동포 분들, 큰들 사람들이 함께 하는 사물놀이를 공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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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간 공연으로 노래그룹 <소화미> 분들이 나오셔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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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에서 신문에도 기사가 나와서 많은 분들이 오셨다고 합니다.
      첫번째 정기공연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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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3일 아이오이시 동부묘원에 있는 <아이오이 평화기념비>에서
      일제징용 무연고 노동자 분들을 기리는 위령제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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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은 건물 안에 일제징용 당시 돌아가신 60기의 영혼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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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위령제에는 한국사람, 재일동포, 일본사람 등 약 250명이 참가했습니다.
      고베 한국총영사관, 대한민국민단,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 조선학교 학생들,
      큰들 일본순회공연 초청단체인 '로온' 분들과 아이오이시 시장 등 일본 분들
      그리고 한국의 큰들회원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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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간 이 위령비를 지켜오시고 위령제를 진행해오신 김청일 회장님의 
      돌아가신 아버지 수첩에는 빽빽히 적힌 노래가사가 있었습니다.
      그 중 두 곡 <타향살이>와 <희망가>를 큰들 단원들이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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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사물놀이 공연을 했습니다. 살아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이곳에 잠들어 있는
      이름도 주소도 모르는 60여기의 영혼들 앞에서 공연하려니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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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새벽 6시에 호텔을 나오는데 일본 분들이 오셔서 환송해주셨습니다.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와주셨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만드셨을 생각하니
       감사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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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분들이 참 많은 선물을 주셨습니다.
      진주큰들풍물단, 창원큰들풍물단 사람들에게 주신 것을 빼고 큰들 상근단원들에게 주신 것만으로도 이만큼...
      정말 고맙습니다.


      의미있고 감동적인 교류여행이었습니다.
      계속 안내를 해주신 츠쿠타니 오사무 씨, 로온 & 우리가락 회원 분들,
      신휘호 회장님을 비롯한 아아이오이 위령비를 지키는 모임 분들...
      많은 분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눔 19-12-21 10:39
       
      ㄱㅅㅎ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도 건강히 잘 지내시죠? 한국 들어오실 때 꼭 연락 주세요~^^ 보고 싶습니다.

      박춘우 무대미술감독, 일본에서 그림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큰들 산청마당극마을 준공식에 와주신 일본, 라오스 벗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