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악기 연주팀 <하나쇼부>의 고토 연주를 소개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눔 작성일2018.03.29 조회3,554회 댓글0건본문
2017년 11월에 히메지에서 활동하는 ‘하나코마’ 3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방문했을 때
일본 도쿄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하나쇼부’라는 일본 국악기 연주팀을 만났습니다.
히토미 유조 씨와 히로키 후사에 씨 두 분께서 40년 가까이 활동하신답니다.
고토를 연주하시는 히로키 후사에 씨께서 30년 이상 고토를 개량하는 연구를 해오셨고
이날에 완성된 고토로 연주를 해주셨답니다..!!
일본 전통악기인 고토는 줄이 13~17개 있는 가야금 같은 악기입니다.
그런데 히로키 씨가 개량하신 고토는 27개 줄이 있으며 다양한 연주를 할 수 있게 개량되었다고 합니다.
30년을 악기 개량을 위해 노력하신 것도 대단하시고
27줄 고토가 재미있어서 영상을 올립니다. 구경해 보세요 ^^
(하나쇼부 분들의 허가를 받고 올립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민요 <후루사토 (고향)>
고토의 전통 연주곡(로쿠단노시라메)을 27줄 고토 연주용으로 편곡하셨답니다.
츠가루 지역 샤미센 곡으로 유명한 민요를 편곡해서 27줄 고토 연주곡으로 만든 <츠가루>
근대화 속에서 태어난 노동자 합창곡 <우리들의 비단길>의 국악 편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