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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고현에서 4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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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0.03.18 조회5,85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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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에 바쁘고 하다 보니 글 올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너그럽게(?) 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효고현에서는 4번의 공연을 했습니다.


아침일찍 공연장에 도착하면 펼침막(플랑카드)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우리를 환영해 주었습니다.

4번의 공연장 마다 그랬습니다. 참 감동입니다.








아마가사키, 시소, 히메지, 카코가와에서 공연했는데

공연 전에 <로온> 회원들이 큰들을 환영하는 사물놀이 공연을 해주었습니다.

그동안 큰들에서 배운 사물놀이를 연습해 공연했는데 실력이 상당했습니다.

일본인들이 연주하는 사물놀이 공연을 들으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  아마가사키와 가코가와는 무대가 아니라 바닥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마당극 할 때처럼 3면 모두에 관객이 앉았습니다.

아마도 관객들은 가장 가까이서 배우들의 표정과 흐르는 땀방울과 눈물을

그대로 볼 수있었던 공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배우들도 열광하는 객석의 소리와 열기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앉은 자리가 좀 불편하고 관객수에 비해 조금 좁았던 공연장이었지만

배우과 관객,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었던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  히메지 공연은 아..............진정 대박이었습니다.

1650석 공연장에 관객이 꽉 찼습니다.



일본은 거의 모든 공연장이 유료 지정석이라

관객 수를 공연 전에 미리 알 수 있습니다.

공연 몇일 전부터 오사무 사무국장님께서 1500석 얘기를 하셨는데

눈으로 직접 보니 정말 대단했습니다.

객석 끝이 쩌어~ 멀리에 있습니다.


큰들 정기공연할 때가 생각났습니다.

진주와 창원에서 저만큼 관객 모으기 위해

큰들 전단원이 3달정도 달라붙어 홍보하고 티켓 판매하는 일이 생각났습니다.

이곳 <히메지 로온> 회원분들은 그보다 더 했을 것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짠했습니다.

20살 때 <히메지 로온>의 회원이 되어 45년동안 활동했다는 토오로님께서는

“그동안 많은 공연을 기획했지만

이렇게까지 열심히 해 보기는 처음이다”하셨습니다.

이번 히메지 공연의 책임자 소노다 신이치님은 공연 후 소감얘기할 때

“큰들 덕분에 1500명 관객 목표가 10년만에 달성되었다.”라고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히메지 로온> 회원여러분~ 히메지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 게시물은 큰들님에 의해 2010-03-18 14:32:38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완사서님의 댓글

완사서 작성일

반가움에 글을 읽다가 끝날때 쯤이면 또 울컥합니다T.T
참 고맙고 감동스런 나날입니다.
이제 드뎌 출발을 앞두구 있을 식구들...
모처럼 비가 그치고 햇살이 완연해요..
봄빛받고 얼릉, 조심히 오세요..

진우님의 댓글

진우 작성일

아아~ 일본 분들은 왜이리 눈물이 많으신지...

맨날 그 눈물이 우리한테까지 옮겨와서... 쩝 ㅋ

1500명의 관객.. 사진으로 보니 정말 감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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