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미짱 열한째날 - 천안 독립기념관 관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큰들 작성일2009.08.14 조회6,291회 댓글0건본문
▲ 독립 기념관 가기전, 마지막 미술수업!
드디어 탈을 색칠하고... 어떤 탈이 만들어질지... 궁금하죠^^
▲ 쿠미짱이 광복절에 대해 알고 싶어했어요.
천안의 독립 기념관을 방문하려고 버스에 올랐는데... 일본말을 할 줄 모르는 명희상 열심히 사전만 뒤적이다 겨우 몇 마디 나누고 결국 둘다 가는 내내 잠이 들었지요!
▲ '겨레의 탑'에서... 유상철 후원회원이 마중 나온 덕분에 무더위 속에서 편히 독립 기념관에 도착했습니다!
▲ '겨레의 집' 앞에서... 무지 더운 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까지 걸어오는 동안 땀이 주르륵 주르륵...
▲ 대여한 일본어 음성 안내기를 착용한 쿠미짱!
▲ 전시관 안에서... 진지하게 관람하는 쿠미짱
▲ 자신의 나라에서 정규교육으로 일제 강점기를 배우지 못했던 쿠미짱...
로온에서 조금씩 진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일제치하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더 자세히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싶었는데 일본어가 안되니 많이 답답했어요ㅠㅠ
▲ 3.1만세운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쿠미짱...
한 나라가 스스로 가지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늘 다른 나라의 종속국이 되어 자유롭게 살아가지 못하지요. 또한
민중들의 삶은 늘 뒷전이기 마련입니다.
▲ 유상철회원이 황태전복탕 정식을 저녁으로 사줬는데요... 글쎄 유상철회원은 아침에 배탈이 나서 병원에서 링겔 맞고 온지라 탕만 한그릇 비웠는데, 쿠미짱과 명희상은 황태 구이에, 조림에 탕에 반찬까지 다 먹고 밥 한그릇 더 시켜 나눠 먹었어요ㅠㅠ. 암튼 조퇴까지 해서 우릴 반겨주고 챙겨준 유상철 회원님! 정말 고마웠어요!!!
▲ 식당에서 기모노 입은 일본 인형과 함께~
▲ 12시간 이상을 밖에서 보내 피곤한 채 큰들에 도착하는 순간...
큰들 단원들이 불꽃을 들고 마중하고 있었답니다! 이 순간이 젤로 행복한 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