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6월18일 큰들정기공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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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진택 작성일2016.06.22 조회3,514회 댓글2건본문
지리산 천황봉 에서 발원한 묵줄기는
노고단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남덕유산 참샘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산청 수동에서만나고
그물줄기는 경호강을 따라흘러 남강에서 만나
도동의 큰들을 적시며 의령을 지나 남지에서 낙동강과 만나 창원,김해를 지나고 부산의 을숙도에
머물다 한반도의 최남단을 모듬고 태평양에서 지구를 적시며 모여든 여러물들과 만납니다.
다시그들은 태양신의 부름을 받고 우주에 머물다 만물의 생명수로의 역할을 수행하며
산맥을 넘고 계곡을 지나 다시 큰들을 적시기를 반복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끝없는 사랑과 쉬지않는 봉사에 의지하며 살아 갑니다.
그들은 신이며 우주의 주인이며 만물의 생명입니다.
우리들의 몸속에서도 음양 오행의 순행원리에 따라 그들의 역할은 이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큰들은 아마도 물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 않을 까요.
만인들을 어우러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고 기쁨을 주고 용기를 주고 자신감을 갖게하고
더불어 살고 사람답게 사는지혜를 갖게합니다.
큰들 사람들, 그분들은 무엇을 추구하는지 어떤메시지를 보내는지
아직 잘 알지 못하지만 분명한것은
신명나고 즐겁고 같이 호흡하고 싶은 분들입니다.
댓글목록
정용철님의 댓글
정용철 작성일
최진택회원님,
3개월동안 함양에서 진주 초전동까지 그 먼 거리를 꼬박꼬박 다니시며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
먼 거리 다니시며 힘든 부분도 있었겠지만,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셨던 것 같아 참으로 다행입니다.
연습과 공연까지의 과정을 다해내신 것만으로도 참 고맙고 대단하신데,
이렇게 저희를 크게 격려해주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내년 공연에도 꼭 함께 하입시다. ^^**
서지은님의 댓글
서지은 작성일
함양에서 진주까지 3개월 동안
열심히 구슬땀 흘리신 최진택 회원님 고맙습니다.
악기 구입하러 오신게 인연이 되어 회원 가입도 하시고^^
공연도 멋지게 치뤄내시고 이런 후기까지..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