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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모두가 하나되어 공연을 즐겼다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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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해신문 작성일2012.12.08 조회4,6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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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모두가 하나돼 공연을 즐겼다”
인터뷰-남해군 김현근 문화예술팀장
2012년 12월 07일 (금) 박진영 기자 jyp@namhae.tv

▲올 한해 남해에 많은 문화행사가 있었다. 그중 남해 문화예술 분야에 있어서 새롭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하나 꼽는다면 남해군과 극단 ‘큰들’이 전개한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이었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남해바다 낭랑 할배전’이 올해 마지막 상연작이라던데 6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소감을 묻고 싶다.
=지난 6개월 동안 쉴틈없이 달려왔다. 남해군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바쁘게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그만큼 단 한명의 관객이라도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매니아 층도 생기고 보람이 있었다.

▲지난 6개월 동안 어떤 프로그램들이 전개됐나.
=6월과 10월에는 레파토리 기획공연으로 효자전이 상연됐고 8월에는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4개 연극단체, 무용단이 남해를 방문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8월부터 11월까지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풍물교육이 진행돼 남해특성화 마당극 초연 때 작은 발표회를 가졌다. 그리고 12월 초에는 남해를 주 소재로 창작 마당극이 초연됐다.

▲사업 공모부터 해당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어려웠던 점은.
=공연은 좋은데 관람객을 모으기가 힘들었다. 기획공연, 마당극 등 총 10회 가량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는 무대가 꾸며졌는데 객석이 꽉 들어차는 경우가 흔치 않았다. 마을방송, 현수막, 학교 공문, 리플렛, 포스터 등을 부착, 배부해 홍보했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다.

▲남해군과 극단 ‘큰들’이 함께 전개한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객관적인 평가를 한다면.
=실무자로서 이번 사업을 평가한다면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해당 사업이 진행됐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호응, 효과가 컸다. 지역주민들이 전문 강사를 통해 교육을 받으면서 교육의 질이 높아졌고 공연을 1회 이상 관람했던 군민들은 좋은 평을 해주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들도 배치돼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문화향유 기회가 적절하게 제공됐다. 물론 효자전 등의 마당극이 상연 되면서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다양한 연령층이 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좋았었다.

▲내년에도 남해군과 극단 ‘큰들’과의 사업이 이어지는가. 끝으로 전할 말이 있다면
=내년에도 극단 ‘큰들’과의 사업이 이어진다. 올해 못지 않게 내년에도 남해군민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간 남해가 음악회, 연극 등 문화적인 측면에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적어 변방의 섬으로 간주됐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지역에 연극, 전시 등이 활성화 되면서 남해군은 문화의 보물섬이 돼가고 있다. 앞으로도 남해군에서는 지역문화·예술 향상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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