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남해 노인 `청춘별곡`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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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매일 작성일2012.12.05 조회5,040회 댓글0건본문
위풍당당` 남해 노인 `청춘별곡` | ||||||
`남해바다 낭랑할배전` 창작 마당극 12월 1일 남해문화체육센터서 공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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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과 큰들문화예술센터(이하 큰들)는 2012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창작마당극 `남해바다 낭랑할배전`을 공연한다. 창작마당극 `남해바다 낭랑할배전`은 보물섬 남해 할매 할배들의 위풍당당 청춘선언 이야기로서 작품 속에는 남해바다 멸치잡이 노래, 노량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임진왜란 재연, 결정적 위기 때 등장하는 거북선, 남해 사투리 등 남해의 역사와 문화가 물씬 묻어나는 작품이다. 큰들은 그동안 마당극 `여의와 황세`, `허준`, `약초골 효자전`, `최참판댁 경사났네` 등 경남 지역의 설화나 문화자원을 마당극의 소재로 활용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는 작업들을 꾸준히 해 왔다. 이번 작품 또한 그런한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문예회관 등 문화시설간의 인적ㆍ물적 협력관계 조성 지원을 통해 공연장 가동율을 제고하고, 공연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도, 경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큰들 외에도 경남도내 9개 공연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큰들과 남해군은 그 동안 이 사업을 통해 마당극 `효자전` (6월 23일), `흥부네 박터졌네`(7월 14일) 등 기존 레퍼토리 기획공연과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8월 23~26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을 공연장으로 모셔오는 이른바, `모셔오는 공연`(10월 24일)`, 남해군민대상 문화예술교육 (7월 ~ 11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극단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발표 및 창작기회를 확대했다. 큰들문화예술센터는 1984년에 창단한 마당극 전문극단으로서, 전국을 무대로 하는 마당극 공연과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주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ㆍ라오스 등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대근ㆍ박성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