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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극단 큰들문화예술센터가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마당극 오작교를 공연하는 모습.2017.07.05.(사진=산청군 제공) |
극단 큰들, 오작교 아리랑·효자전 등 10월까지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과 극단 큰들문화예술센터가 7월부터 10월까지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상설 마당극 무료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산청군은 오는 15일부터 10월7일까지 ‘오작교 아리랑’과 ‘효자전’ 상설 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특히 7월과 8월에는 매주 주말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당극 무료공연은 산청군이 주최하고 큰들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해 질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5일 오후7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까지 금·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에는 오전 11시에 각각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기간 중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 지역 관광 콘텐츠인 ‘산청한방테마파크 오감+a체험’도 할 수 있다. 한방 약초 버블 체험과 동의보감 책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유치를 위해 동의보감촌 내 다목적 상설공연장 건립을 계획 중”이라며 “올해 상설 마당극 공연을 계기로 동의보감촌에서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