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외치는 언론개혁 마당극 <신문고를 울려라>(200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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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민일보 작성일2007.12.25 조회5,204회 댓글0건본문
마당극 <신문고를 울려라>
몸으로 외치는 언론개혁
언론개혁을 외치는 몸 동작을 담은 마당극이 무대에 오른다.
진주에 있는 문화예술단체인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는 27일 오후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언론개혁을 주제로 한〈신문고를 울려라〉를 공연한다.
〈신문고를 울려라〉는 우리사회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언론의 폐해와 모순을 마당극 특유의 풍자와 해학성으로 꼬집고 최근에 시민.사회.문화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언론개혁 목소리를 담았다.
마당극은 ‘신문고를 울려라’고 새겨진 만장과 깃발을 앞세우고 전통복장을 한 풍물패가 한바탕 풍물굿을 펼치는 것으로 시작된다.
큰들문화예술센터 전민규 대표는 “언론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언론의 참역할과 참모습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당극 〈신문고를 울려라〉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지방언론사와 함께 공연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입장료 1만원, 문의 (055)742-0802.
임대현 기자 / pressim@domi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