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들문화예술센터 "동물의 왕국" 과천마당극제 (200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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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일보 작성일2007.12.25 조회5,025회 댓글0건본문
큰들문화센터 동물의 왕국 과천 마당극제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동물의 왕국’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01 과천마당극제 무대에 오른다.
작가겸 연출가인 박세환씨(35)의 작품인 ‘동물의 왕국’은 노동자들의 삶과 현실을 그린 노동극으로 이미 광주 우수마당극 큰잔치, 전국민속극 한마당등의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된 바 있다.
내용은 30년 동안 한 직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성실한 노동자 정씨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통해 열악한 노동현장의 모습을 적자생존, 토사구팽, 약육강식등 동물사회의 생존논리에 빗대어 풍자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공연은 19일 오후 5시30분과 20일 오후 8시, 22일 오후 5시30분에 둥근마당, 21일 오후 5시에 중앙공원 색동마당에서 무대에 오르게 된다.
한편 큰들문화센터는 실업대책을 위한 범국민운동 경남본부의 제작지원으로 실업마당극 ‘난장’을 15일 오후 6시 창원 성산아트홀 놀이마당에서 재공연한다.
이 작품은 지난 98년 도문화예술회관에서 초연되어 이날 ‘도민과 함께 하는 실업극복문화제’에 초청되어 공연된다.
김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