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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관계문제, 이것이 답이다 (월간우리/2002년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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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간우리 작성일2007.12.25 조회5,2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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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람] 사람관계문제, 이것이 답이다 예술단 ‘큰들’ 속에서 꽃피어난 뜨거운 우정들 글 사진/이창기 큰들문화예술센터 단원들 사람들은 회사생활을 하건 단체 활동을 하건 어디서든지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한다. 일이라는 것도 사람이 하는지라 아무리 힘든 일도 본인이 신명이 나면 술술 풀리고, 아무리 헐한 일이라도 본인이 싫으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되곤 한다. 결국 본인의 마음이 문제인데 그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서 짚고 싶은 것은 ‘사람관계’이다. 쉽다고 하면서도 막상 자신에게 문제가 되면 어느새 꼬여 버리는 ‘사람관계’ 문제, 다행히 월간 <우리>는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활동하는 사람들, ‘큰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사람관계’를 풀어가는 데 분명 일가견이 있었다. <큰들문화예술센터(큰들) >는 1백20여회 공연한 바 있는 농민문제극 <신토비리>, 언론권력을 비판한 <신문고를 울려라>, 통일을 염원하는 <흥부네 박터졌네>, 환경보호에대한 <바람개비> 등을 창작한 마당극 예술단이다. 손님에 대한 살가운 정성 기자는 진주행 버스 안에서 세 통의 전화를 받았다. 몇시 차를 탔는지, 저녁은 먹었는지 묻고 어디서 어떻게 내리면 되는지를 얄려주는 전화였다. 차를 끌고 왔으면 세 번으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혹 졸까봐 수시로 전화를 하기 때문이다. 전화뿐이 아니었다. 버스에서 내리니 미리 큰들 단원이 마중나와 있었고 사무실 앞에는 전민규(38) 대표가 서 있었다. 들어가자마자모든 단원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일제히 “반갑습니다”라며 따뜻하게 인사한다. 사무실 곳곳은 먼지 한 점 없이 깨끗하고 모든 비품들이 질서정연하게 정리정돈되어 있다. 여기저기 놓여 있는 화분들에는 선물해준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고 그 꽃의 이름과 관리 방법을 적어놓은 카드가 붙어 있다. 화분마다 담당자가 있어 정성스럽게 키운단다. 화분을 선물한 사람들이 큰들 사무실에 왔을 때 얼마나 흐뭇할 것인지는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알 만하다. 큰들에서는 존경하는 사람들이나 아는 사람들 그리고 단원의 부모에게도 생일선물을 하거나 생일 잔치를 해 주기도 한다. 어린이날에는 고 김남주 시인의 자녀, 어머님이 돌아가신 다정이, 다인이(장기수 권낙기 선생의 두 자녀)에게도 꼭 선물을 보내준다. 저녁 늦게까지 술 마신 기자를 위해 아침에 꿀물을 타놓고 출근하던 큰들 단원, 아침 첫 버스를 타고 상경할 기자를 배웅하기 위해 정류장까지 나와 껌과 담배와 생수가 든 봉지를 살갑게 건네주는 인정많은 큰들 단원을 보며 정말 이 사람들은 손님을 진심으로 아껴주고 배려해주는 것이 습성화되어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진정어린 사랑을 받았기에 남을 챙길 줄 아는 큰들 사람들 사람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챙겨주는 습성은 큰들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전민규 큰들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단결과 친목이다. 물론 말만이 아니라 대표가 먼저 친혈육과 같은 정으로 단원들을 챙긴다. http://www.woorizine.com/zine/photo/200211/20021102901.jpg화분마다에는 보내준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고 그 앞에는 그 꽃의 이름과 관리 방법이 적힌 카드가 붙어있다. 화분마다 담당자가 있어 정성스럽게 키운다 빛이 들어오면 잠을 잘 못 자는 여성단원을 위해 달아준 이중커튼 큰들 여성들이 자취하는 집을 꽃집이라고 부르는데 이 집에 사는 사람 중에 빛이 있으면 잠을 잘 못자는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창문으로 들어오는 앞 건물 간판 불빛을 막아주고자 함께 사는 친구들이 곧바로 커튼을 해주었다. 꽃집에 왔다가 달아 놓은 커튼을 보게 된 전민규 대표는 이런 밝은 커튼으로는 불빛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며 이중커튼을 해주었다고 한다. 어두운 색으로 불빛을 막고 방쪽으로는 여성들의 취향을 생각해서 밝고도 고운 빛깔의 커튼을 이중으로 해준 것이다. 또 단원중 최명희씨가 허리를 다친 일이 있었는데 전민규 대표는 앉은 자세부터 바꿀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체조와 허리보호기구 등 갖가지 것들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태어나서 평생 이렇게 세심하게 챙겨준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다”는 최명희씨는 가족보다도 더 진한 동지애를 큰들에서 느낀다고 한다. 이런 기풍은 이제 모든 큰들 단원의 기풍이 되어 있다. 변비에 걸린 동료를 위해 믹서를 사는 사람, 과일을 사다주는 사람, 날마다 갈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여주는 사람 등 아픈 한 사람을 위해 전원이 나서서 도와주니 아파서 고통스럽긴 해도 오히려 한 번 아파 보고 싶어질 정도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운전하는 사람을 위해 운전시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절대로 졸지 않는다. 휴게소에 멈추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운전하는 사람을 위해 앞유리, 뒷유리, 옆유리를 깨끗하게 닦아준다. 아예 사람들마다 닦는 유리창이 정해져 있다. 화가 겸 배우, 박춘우씨는 큰들의 무대를 꾸려주기 위해 왔다가 ‘내가 찾던 공동체가 바로 여기다’라는 생각을 굳히고 아예 눌러앉아 버렸다. 그 정성과 사랑에 얼마나 감동이 되었으면 그랬겠는가. 큰들의 생활자체는 곧 사랑과 우정을 쌓는 시간이고 체현하는 시간이다. 그렇게 체화된 다심함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와서 손님들에게 그런 정을 베풀 줄 알게 된 것이다. 단결과 친목없이는 결과 좋아도 실패한 사업 이런 서로에 대한 사랑이 전 단원들에게 습성화된 이유는 바로 단결과 친목을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는 큰들의 기풍 때문이다. 한 달 출결사항을 표로 만들어 이를 바탕으로 매월 생활을 평가하고 새로이 각오를 세운다 단결은 서로의 의지를 하나로 모은다는 것이고 친목은 정과 사랑으로 똘똘 뭉친다는 것이다. 큰들 단원들은 이 단결과 친목만 있으면 그 어떤 난관도 뚫고 나갈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성과도 쌓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올해만 해도 지금까지 작은 창작 외에도 큰 마당극을 세 편이나 창작 공연하였다. 보통 극단에서 일년에 한 편을 하기도 힘든데 세 편을 창작했다면 대단한 성과이다. 상근 단원도 20명이나되고 강습팀에서는 진주시내 여러 군데 초중고 풍물패를 가르치고 있으며 1천여 명이나 되는 진주시내 마을 풍물패의 80%도 큰들에서 강습한 사람들이다. 물론 단결과 친목 이외에도 큰들의 강한 규율이 많은 일을 하게 한 원인이다. 큰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집단주의적인 규율이 아주 강한 단체로 인식되어 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라면 무조건 집행한다. 배우를 하다가도 소품 제작일을 맡기면 군말 없이 한다. 큰들 단원들은 하나 같이 입을 모아 다음과 같이 말한다. ‘큰들의 결정이 지금까지 틀려본 적이 거의 없다. 설령 문제가 생기더라도 일단 집행하고 나서 평가하고 고쳐 가면 된다’. 이런 강한 규율에 기반한 집단주의도 결국 단결과 친목으로 굳게 뭉쳐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며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기에 큰들에서는 그 어떤 사업보다도 단결과 친목을 우선시한다. 아무리 결과물이 좋아도 그일을 하는 동안 단결과 친목이 강화되지 못했다면 실패한 사업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사소할지라도 단결과 친목에 해가 되는 일을 ‘가장 심각한 사건’으로 여깁니다.” 부산에 공연을 갔다가 두 배우가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 다툰 일이 있었다. 진주에 돌아와서 다들 집으로 흩어졌으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전민규 대표는 그날 밤에 즉각 단원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왜 싸우게 되었는지 당사자들에게 들어보고 주변 사람들 판단도 들어보았다. 결국 싸웠던 사람들은 그 회의에서 눈물을 흘리며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했다. 이런 갈등을 아예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 월1회 분과별로 ‘단결의 밤’을 정해 놓고 있다. 이 모임에서는 사소할지라도 서로 쌓인 점이 있으면 속을 내놓고 기탄없이 말한다. “누구는 밥만 먹고 설거지는 죄다 여성들에게 맡기고 담배만 피우러 가더라.” “누구는 차에 타면 항상 좋은 자리만 앉으려고 하더라.” 정말 솔직한 속마음이 다 나온다. 비판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행동이 잘못된 행동인 줄 모르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허심하게 인정하고 오히려 고마워한다. 서로에 대한 지적은 꼭 이런 정례화된 모임에서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때그때 곧바로 지적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것이 일상화되어 있기 때문에 지적이 어렵거나 받아들이는 것이 부끄러운일이 아니다. 이렇게 서로 지적하는 것만으로는 쌓인 것을 풀 수는 있지만 친목을 돈독히 할 수는 없다. 그친목을 돈독히 하기 위해서 큰들에서는 단짝제도를 두고 있다. 이는 월 1, 2회 정도 서로 짝을 정해주면 서로는 반드시 영화를 보든지 술을 하든지 해서 친목을 쌓아야 하고 그 기간 서로 대화도 많이 나누고 아껴주는 놀이 비슷한 약속이다. 짝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정해준다. 감정을 서로 풀어야 할 사람을 짝으로 하기도 하고 공연을 앞두고 서로 마음을 통하게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사람끼리 묶어주기도 한다. 1년이 지나면 거의 전원과 짝이 되어서 우정을 쌓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또 친목을 두터이 하고자 전원 월 1회 야유회를 반드시 간다. 전체가 사업에서 벗어나 바쁜 시간을 쪼개어 김밥 싸들고 시내 가까운 경치 좋은 곳으로 들놀이를 가는 것이 인간적으로 정을 쌓기에는 적격이기 때문이다. 서로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단결은 큰들에게 있어서 생명처럼 여기는 일이다. 과거의 역사나 장기수 선생들의 삶을 배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책도 많이 읽지만 초청강연이 있는 날에는 아무리 바빠도 참석하려 한다. 매달 외워야 할 노래를 지정해주고 노래가사를 잘 외웠는지 시험을 쳐서 8 0점을 넘지 못하면 재시험을 봐야 한다. 이 달의 시를 지정하면 서로 집집마다 붙여두고 외우고 노래도 될 수 있으면 화음을 넣어서 함께 부르는 연습을 많이 한다.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통일 되면 챙기겠다는 말은 영원히 챙기지 않겠다는 말 “지금은 바빠서 통일이 되면 가족을 챙기고 동지를 챙기겠다는 말은 영원히 챙기지 않겠다는 말이다. 통일이 되면 바쁘지 않겠는가, 더 바쁠 것이다. 또 장기수 선생님들은 시간이 남아서 동지를 그렇게 챙겼던가.” 전민규 큰들 대표. 악의가 없는 그의 얼굴을 보면 누구나 금방 친해진다 일도 사람이 하는 것인데 그 사람을 챙기지 않고 일 자체에만 매달린다고 성과가 좋을 리 없다는 뜻이다. ‘요즘 잘 나간다는 운동단체들도 가서보면 동지간의 단결과 친목에 문제가 많은 경우가 있다’며 전민규 대표는 아쉬워했다. 큰들이 이런 기풍으로 꽉 차게 된 데는 7년이 넘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속으로 울기도 많이 울었다. 일부 마음이 통하지 못해 떨어져 나간 사람들도 없지 않았다. 특히 중간에서 일을 잘해야 할 간부들이 아침 출근도 잘 지키지 못할 때는 애간장이 타서 혼났다. 그래도 전민규 대표는 실망하지 않았다. 아침에 서로 전화를 걸어서 깨워주고, 전화도 일어나자마자 걸고 또 나올 때 한 번 다시 걸어서 다시 잠든 사람들까지도 꼭 챙겨서 나오게 했다. 전민규 대표는 정말 아무리 단원들이 엇나가도 화를 내지 않는다. 오직 대화를 통한 설득으로 문제를 풀어간다. 정 화가 나면 대화를 중단하고 혼자 울기도 하다가 반성도 하다가 그러다 보면 마음이 가라앉고 그 친구에 대한 믿음도 생겨서 다시 대화를 한다. 이런 꾸준한 눈물어린 설득과 교양으로 하나하나의 질서를 잡고 단원들의 정과 의지를 모아온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30점밖에 줄 수 없다고 한다. 정말 욕심도 대단하다. 지금 전민규 대표는 큰들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생활수칙을 짜고 있다. 이를테면‘노래를 즐겨 부른다’‘대답은 큰소리로 한다’ ‘하루 30분 이상 반드시 문예이론서적을 본다’와 같이 대단히 구체적인 내용으로 되어있다. 이 모든 것이 큰들 단원들의 생활에 녹아들었을 때에도 전민규 대표는 아마 100점은 주지 않을 것 같다. 대신 새로운 수칙을 짜고 있을 것이다. 그는 끊임없이 더 좋은 것을 사색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개개인의 재주를 기어이 꽃피워주려는 큰들의 의지 큰들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 중많은 사람들은 과거 애국의 길을 가다가 아픔을 겪은 경험들이 있다.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고 힘들어 떨어져 나온 사람들도 있고 사무실에 나가도 맨날 바둑이나 두고 컴퓨터 게임만 하다가 아무런 성과도 없이 그만저만 살아가는 것이 허무해서 큰들에 들어온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들이 지금은 큰들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그들은 단결과 친목을 바탕에 둔 공동체로 똘똘 뭉치는 것이 개개인의 창조성을 최대한 발양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이미 깨달아 버렸다. 유길호( 6·1 5 )타고 떠나는 신명나는 뱃놀이! 세태풍자극 <닻을 올려라>의 한 장면 사람들은 집단으로 뭉치면 개인의 창조성을 잃게 될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큰들을 보면 오히려 계약이 아닌 의지와 정으로 똘똘 뭉친 집단이라면 이를 중심으로 철저히 뭉쳤을 때 개개인의 장기도 마음껏 꽃필 수 있다는 진리를 확신할 수 있게 된다. 집단의 뒷받침이 없이는 결코 개인의 장점도 키울 수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말이다. 박춘우 단원만 하더라도 큰들의 전적인 지원으로 26세에 민중들의 소박한 얼굴과 이산가족 및 장기수 선생님들의 모습을 그린 개인 미술전 ‘두만강 푸른물에’를 열 수 있었다. 그 어린 나이에 돈이 없어 감히 엄두를 내기 힘든 개인전을 큰들의 지원으로 열게 되던 날 벗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그의 눈에는 뜨거운 이슬이 맺혀 마를 줄 몰랐다고 한다. 지금도 그는 우리나라의 들꽃을 주제로 개인미술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름다운청년’이란 잡지에 매달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렇듯 개개인 재주를 소중하게 여겨주고 꽃피워주려는 것이 큰들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좋은 것이 있으면 그냥 따라 배워버리는 큰들 큰들의 지휘아래 진주에 있는 농민들과 시민들로 구성된 1천여 명의 풍물패가 모여 공연을 하는 모습, 이중 8백여 명은 큰들에서 가르친 사람들이다 큰들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모범과 너무나 평범한 진리들을 쉬이 넘기지 않고 곧이곧대로 실천한 데 있다. ‘일보다 사람을 우선시해야 한다’, ‘사람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세심하게 지도해야 한다’, ‘계약이 아니라 의지와 친목으로 단결해야 공고한 단결을 이룰 수 있다’는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철학적인 것도 실천에 옮기지만, 단짝제도, 단결의 밤, 월 1회 야유회, 이 달의 시 공유하기,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 외우기 등 너무나 평범하고 생활적인 것까지 별거 아니라고 넘겨버리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으로 여기고 실천하였다. 좋은 것이 있으면 그대로 그냥 따라 배워버린 것이다. 다음은 큰들 단원들이 무슨 일을 하러 가거나 회의를 끝내거나 했을 때 서로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함께 외치는 구호이다. 전민규 대표가 외치는 앞말을 받아서 뒷말을 전 단원이 우렁차게 외치던 그 일사불란하고 희망찬 합창소리가 지금도 귓전에 쟁쟁하다. 희망! 큰들! 얼-쑤 큰들! 시작과 끝은 단결과 친목으로 잘되면 계속전진 잘못되면 전화위복 부딪히는 문제마다 실천으로 정면돌파 희망! 큰들! 얼-쑤큰들! 단원모집 끼 많고 가능성 있는 청춘남녀, 풍물 민요 탈춤 등을 가르칠 수 있거나 가르치고 싶은 사람이면 남녀 구분없이 누구나 큰들의 식구로 모십니다. 공연섭외도 받습니다. [ 문의 ] 055-742-0802~3(담당 김혜정) www.onekoreaart.or.kr 글.사진 이창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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