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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박터지고, 큰들 웃음보 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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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신문 작성일2007.12.25 조회5,1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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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박터지고, 큰들 웃음보 터지고. - 큰들 새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 과천마당극제 첫 공연 앞두고 9월 1일 진주서 시연회 가져 큰들문화예술센터 (이하 큰들)의 마당극 행보가 바쁘다. '소문야방성대곡'의 입소문이 채 사그라들기도 전에 오는 9월 1일 4시 새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가 오랜 준비기간을 거치고 첫 무대를 갖는다. 지난해 과천마당극제 조직위원회가 실시한 마당극 극본 공모사업에서 12개 응모작품 가운데 유일한 수상작이었던 새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는 이번 시연회의 평가를 바탕으로 작품을 수정, 보완한 다음, 오는 9월 6일부터 열리게 되는 과천마당극제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가게 된다. 작년 수상 대본을 바탕으로 바뀐 시대상황과 관객정서에 맞춘 각색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흥부네 박 터졌네"는 극본공모사업을 주최했던 과천마당극제 2002 행사에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되어 행사기간 내 총 4번의 공연을 할 계획이다. "흥부네 박터졌네"는 박을 타는 흥부와 놀부, 심봉사와 심청이, 이몽룡과 성춘향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고전 속 인물과 배경을 빌려와 현재에 맞게 재 각색했다. 여기에다 남북으로 갈라진 한민족의 문화적 동질성을 확인하는 등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통일이야기를 전한다고...... 박씨 하나로 재벌이 된 흥부와 사또 선거 낙선운동을 벌이는 춘향이등은 현실 정치의 일면을 꼬집고, 춘향전에서 사랑을 꽃피우던 몽룡과 춘향을 각각 놀부의 아들과 심청이의 딸로 새롭게 설정하는 등 고전 속 인물들의 관계를 새롭게 엮어낸 시도도 재미있다. "현실 정서를 겨냥한 웃음의 화살" 작품 시연회를 앞둔 큰들 공연예술단장 송병갑씨는 '지금까지의 큰들 작품들이 현실 정치사회와 정면으로 승부하며 보는 이들에게는 가슴 후련한 풍자와 배꼽잡는 통쾌한 웃음을 선사해왔듯이 이번 작품 역시 "시민들의 삶에 가가이 다가가되 더욱 세련되고 숙련된 웃음과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연회를 가지고 '큰들'은 전국 방방곡곡 마당극 바람을 몰고 온 다음, 오는 12월 8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주공연을 펼치게 된다. - 임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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