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전후, 통일문화행사 봇물(2004년 8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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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도민일보 작성일2007.12.26 조회4,834회 댓글0건본문
광복절 전후, 통일문화행사 봇물
마당극·노래자랑 등 열려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이면 이미 달궈진 대지를 더욱 뜨겁게 하는 행사들이 이어진다. 8·15 광복절을 전후해 이어지는 각종 통일문화행사가 그것이다.
진주큰들문화예술센터(이하 큰들)는 올 8월 들어 여러 공연작품들로 이런 통일행사에 적극 참여해 재미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미 지난 7월부터 진주 시내 8개 동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통일맞이 주민노래자랑을 연출하고 진행을 보고 있으며, 오는 21일에는 창원에서 열리는 통일주민 노래자랑 중 4개 행사에 큰들의 단막마당극 <통일공사중>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통일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는 13일 진주에서 공연한데 이어 21일 창원성산아트홀, 그리고 25·26일 이틀에 걸쳐 수원화성국제연극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한편 큰들은 마당극 특유의 풍자와 해학을 살려나가면서 거기에 뚜렷한 주제의식을 표현한 다양한 마당극 작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공연예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