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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창립20주년 기념 무료 마당극 공연(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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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도민일보 작성일2008.01.04 조회5,2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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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문화예술센터 창립 20주년을 맞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초가을 저녁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마당극 3편을 무료공연 한다. 서부경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큰들문화예술센터(이하 큰들)는 1984년 설립 이래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문화 형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상근 단원 29명의 대인원이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로서, 지방극단으로서의 어려움 속에서도 튼튼한 문화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큰들 대표 전민규씨는 “지난 20년 동안 큰들이 꾸준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개천 예술제 기간 중 마당극 세편을 무료공연해 큰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큰들의 공연작품 중 관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여자, 죽자, 살자’, ‘흥부네 박터졌네’, ‘바람개비’총 세 편의 마당극이 준비됐다.
‘여자, 죽자, 살자’는 5명의 여배우들이 펼쳐내는 우리시대 여성들의 이야기이다.‘호주제’라는 사회적 이슈를 마당극 특유 해학성과 드라마의 잔잔한 감성을 결합시켜 생활속 성차별 사례들을 재미있게 표현해 낸 작품이다. 새 아버지와 성이 달라 힘겨워하는 새봄이의 모습을 통해 현행 호주제의 불합리성과 사회적 폐해를 고발한다.(2일 오후 8시 50분 남강변 특설무대)
‘흥부네 박터졌네’는 전국 80여회의 공연을 성사시킨 큰들의 간판 마당극이다. 흥부전의 바탕 위에 흥부의 딸 춘향이, 점쟁이 심봉사, 남원고을에서 봉고 파직된 변사또 등 고전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패러디해 등장시킨다. 배꼽잡는 웃음 속에서 조국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담아낸 통일마당극이다.(3일 오후 7시30분 진주성)
‘바람개비’는 에너지 부족과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표현한 환경관련 마당극으로, 마당극이라는 구조 위에 모듬 타악을 배경음악으로 결합해 신선한 느낌을 전하는 작품이다. 환경오염을 걱정한 천사들이 지구로 내려와 인간을 교화시키는 환경지킴이가 되어 관객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한다. 에너지 시민연대가 주최한 에너지 및 환경관련 마당극 공모사업의 당선작이기도 하다.(4일 오후 8시50분 강변특설무대)
한편 큰들은 이번 마당극 무료공연 외에도 12월 4일과 5일, 이틀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공연문의 742-0802~3

명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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