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예술제기간에 ‘큰들’ 창립 20주년 무료마당극(20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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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도민일보 작성일2008.01.04 조회4,933회 댓글0건본문
‘큰들’ 창립 20주년 무료 마당극
임정애 기자
1984년 창단된 진주의 문화예술단체 ‘큰들’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무료 마당극을 선보인다. 2일부터 4일까지 진주성과 남강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큰들 공연 작품 중 관객들의 호응이 가장 컸던 세 개의 마당극. 모녀 3대의 이야기를 통해 현행 호주제의 폐해를 고발하고 양성평등을 호소하고 있는 여성마당극 <여자, 죽자, 살자>가 2일 오후 8시 50분 강변특설무대에서, 흥부와 놀부, 심청이와 심봉사, 춘향이와 이몽룡 등 고전 속 인물들이 엮어내는 이야기에서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담아낸 통일마당극 <흥부네 박 터졌네>는 3일 오후 7시 30분 진주성에서, 에너지 부족과 환경파괴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환경마당극 <바람개비>는 4일 오후 8시 50분 강변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무료. (055)742-08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