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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새 마당극 '밥상을 엎어라' 선보여 (200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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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인터넷뉴스 작성일2008.01.05 조회4,5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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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새 마당극 '밥상을 엎어라' 선보여

마당극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서민들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는 극단 큰들문화예술센터가 2005년 첫 작품으로 <밥상을 엎어라>를 창작하고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 곤명면 소재 큰들극단 연습실에서 자체 시연회를 가진다.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해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창작 된 마당극 <밥상을 엎어라>는 큰들이 기존에 공연하고 있던 <신토비리>에 이은 두 번째 농민극으로 전국의 농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우리 민족이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가 된 농업과 우리 먹거리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져주는 작품이다.

큰들 농민극 1탄이라고 할 수 있는 <신토비리>가 농업의 붕괴로 인한 농가부채에 신음하고 있는 농민들의 현실을 그린 작품이었다면 <밥상을 엎어라>는 쌀 수입 개방으로 인해 더 한층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우리 농업의 현실을 알리고 우리 먹거리를 지켜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당극 <밥상을 엎어라>의 창작 배경에 대해 큰들 대표 전민규씨는 “지난 4년 동안 신토비리를 보면서 위안을 얻고 무너지는 가슴을 쓸어내리던 농민들의 웃음과 눈물을 기억한다”며 “새로운 작품으로 앞으로도 계속 농민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작품의 극작과 연출을 맡고 있는 큰들 창작단장 송병갑씨는 “몸에도 좋지 않은 수입농산물로 차려진 식탁(밥상)을 엎고, 우리 농산물로 차려진 제대로 된 밥상을 차리자”는 말로 이 제목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큰들은 이번 시연회 후 자체평가를 통해 수정․각색작업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농민회 영농발대식 등을 통해 공연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진=큰들문화센터 마당극 '2004 신토비리'의 한 장면>

김철호 기자(vj7558@jj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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