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들문화예술센터 성년맞이 축하잔치(200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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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레신문 작성일2008.01.05 조회4,662회 댓글0건본문
큰들문화예술센터 성년맞이 축하잔치
창립 20년 4~5일
마당극 공연
문화예술의 토양이 척박한 지방에 20년 전 둥지를 튼 경남 진주의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가 4~5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립 20돌 기념공연을 벌인다.
큰들예술센터는 이틀 동안 창작 마당극 〈2004 신토비리〉를 비롯해 400명이 참가하는 사물놀이 〈농사가 세상의 근본이라〉 등을 펼친다. 또 초청공연으로 또랑광대 김명자의 새 판소리와 소리타래 노래공연 등도 곁들인다. 큰들예술센터는 전문 배우들과 일곱살에서 일흔살 노인에 이르기까지 400여명의 진주시민이 참가해 해마다 100여차례의 마당극을 전국 곳곳에서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진은주 기획실장은 “주 공연작품인 〈2004 신토비리〉는 농촌공동체 회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20년 동안 지방문화예술계를 지켜온 큰들센터가 농민들의 삶을 위로하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4일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 5일은 오후 3시 한차례 등 모두 3차례 열린다. (055)742-0802~3.
창원/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