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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밥상을 엎어버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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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간경남 작성일2008.01.05 조회5,1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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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밥상 엎어버린 이유는? ‘큰들’과 농민단체 전국 농촌 순회공연 농촌의 사회적·문화적 소외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그렇기에 농촌주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또한 적지 않다. 진주 큰들 문화센터(대표 전민규)와 전국농민회 총연맹(의장 문경식)은 마당극 ‘밥상을 엎어라’를 가지고 이 시대 농업인들을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벌이고 있다. 문화향수권 신장과 동시에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마당극은 지난 달 7일 창녕공연에 이어 오늘은 진주지역 농촌주민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공연을 한다. 순회공연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각 읍·면 단위 농촌지역을 방문하며 진주공연 이후 앞으로 8차례를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농민문화 소외현상 극복을 위해 공연단체, 농민단체, 농업유관기관이 함께 나섰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극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밥상을 엎어라’는 수입농산물로 차려진 식탁을 엎어버리고 우리 농산물로 된 밥상을 차리자는 내용의 마당극이다. 농촌을 지키며 살아가는 젊은 노총각 우식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농촌상을 보여준다. 농촌마을이라 젊은 청년이 없는 이 마을내의 모든 대소사는 우식 담당이다. 그런 우식이 수입농산물과 토종농산물의 실갱이, 태풍과 홍수로 인한 수재 등으로 농촌을 떠날 결심을 한다. 이미 진주탈춤한마당을 비롯한 공연예술축제와 농민단체 행사까지 30여회의 공연을 통해 “배우들의 천연덕스러운 농민연기와 생생한 장면표현 등이 잘 어우려져 막걸리 같은 걸쭉한 시원함을 전달하는 알짜배기 농촌마당극”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최은영기자 (2006-08-10)



예술공동체 큰들

큰들문화예술센터


(52210) 경남 산청군 산청읍 물안실로 478-119. 1층 (큰들마당극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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