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밥상을 엎어라> 공연 기사(20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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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범대위 작성일2008.01.05 조회6,837회 댓글0건본문
평택범대위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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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으로 한판 어루어진 578일째 촛불행사
매주 한번씩 비닐하우스 콘서트가 열리는 토요일, 오늘은 콘서트가 아닌 흥겨운 마당극 한판이 벌어졌다.
전국 순회공연중인 "큰들" 공연팀이 이곳 팽성을 찾아온 것이다.
마당극에 앞서 이번 주말 일손돕기에 나선 대학생들이 준비한 노래와 율동, 연극이 앞서 펼쳐졌고,
바로 이어 마당극이 시작되었다.
비가오는 관계로 넓은 운동장이 아닌 실내에서 공연이 이루어졌지만,
정말 오랜만에 주민들 얼굴에 웃음이 활짝 넘쳐났다.
공연 도중에도 박수 소리와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오늘의 578일째 촛불행사는 흥겨운 마당극판으로 들썩들썩거렸다.
▲대학생들이 준비한 공연
▲대학생들의 두번째 공연공연
▲드디어 마당극 막이 오르다
▲얼떨결에 불려나온 어르신~
멋들어지게 노래한곡 부르시고...
▲얼떨결에 극중 노총각의 애인 "영자"로 변신한
어머님, 족두리 쓰고 혼례까지 치뤘다.
오늘 공연한 마당극 팀이 한달에 한번씩 왔으면 좋겠다는 어르신들의 말씀들에 아쉬움이 묻어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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