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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축전 (200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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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신문 작성일2008.01.05 조회5,2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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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극 제4의 제국으로 풀어낸 500년 가야

가야세계문화축전 무대에 올려질 '제4의 제국'


'가야의 도시' 김해가 마련하는 가야세계문화축전 두 번째 마당이 오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김해 일대에서 펼쳐진다. 공연과 함께 가야의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지난해보다 한층 더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지난해 가야사를 풀어낸 총체극 '가락국기'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소설가 최인호 원작의 '제4의 제국'을 테마 공연으로 뽑아들었다.

500년 가야의 역사를 소설로 재구성한 이 작품을 1, 2부에 걸친 야외극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연출가 이윤택이 극본과 연출을 담당했으며, 마당극 운동의 효시로 불리는 임진택 가야세계문화축전 집행위원장이 총 감독을 맡아 시작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윤택 씨가 이끌고 있는 연희단 거리패가 주요 출연진으로 무대에 서며, 젊은 작곡가 원일과 음악 극단 바람곶이 음악을 맡아 전통과 현재가 적절히 섞인 퓨전 음악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김해 수릉원 특설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김해 봉황동 황세바위에 얽힌 황세장군과 출여의 낭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도 마당극으로 변신해 무대에 오른다. 마당극 '여의와 황세'가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대성동고분군 야외무대에서 공연된다.

임진택 집행위원장이 이번에도 총 감독으로 나서며, 마당극 전문 극단인 큰들문화예술센터가 극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연출을 맡은 송병갑 큰들문화예술센터 창작단장은 "작품 줄거리와 함께 가야의 문화와 생활상도 보여주고자 한다"며 "역사적 사실은 마당극적 허용 범위 안에서 재미있게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악, 재즈, 아프리카 민속 음악 등 월드 뮤직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김해월드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해 '퓨전 난장 콘서트' 등 다양한 음악 공연도 곁들여 진다. 특히 현악기들의 향연이 될 '현(絃)의 길'은 축전의 대미를 장식한다. 일본, 러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중국, 스페인의 민속 현악기와 우리 나라의 가야금이 한데 어울리는 독특한 공연이다.

가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가야 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가야문화 체험존'은 체험 프로그램의 백미. 철의 왕국 가야의 철기 공방, 토기공방을 둘러볼 수 있고, 순장체험과 탁본체험, 가야 유물 발굴체험도 준비돼 있다.

이와 더불어 '세계문화체험존'도 만들어 각 나라의 다양한 풍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큰줄다리기, 환경 사진전, 세계의 굿 판을 담은 '빛과 소리의 아시아'전 등의 볼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연극 '제4의 제국'

23일~10월 2일 오후 8시 김해 수릉원 특설무대

마당극
'여의와 황세'

23일~10월 2일 오후 6시30분 김해 대성동 고분군 야외무대

음악공연
'현(絃)의 길'

10월 3일 오후 7시 김해 수릉원 특설무대

김해 월드뮤직
페스티벌

29일~10월 1일 오후 8시 김해 대성동 고분군 야외무대

가야문화체험존

22일~10월 3일 김해 대성동 고분군

사진전 '빛과
소리의 아시아'

22일~10월 8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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