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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꽃이 피었습니다" 5월 26일 부산공연 (200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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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슈아이 작성일2008.01.10 조회5,4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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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 20주년 "6월 꽃이 피었습니다"
부산사업추진위원회, 초청마당극 개최...5.26 오후3시 민주공원
전용모
【부산】6월 민주항쟁 20년 부산사업추진위원회는 6월 민주항쟁 20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공원 토요상설한마당의 5월 두 번 째 마당으로 진주의 대표적인 마당극단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의 “6월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초청 공연한다.

5월26일 오후 3시 민주공원 항쟁기념관 앞마당에서다.

87년 6월 항쟁 당시의 상황과 현재의 의의를 마당극으로 구성한 이 작품은 6월 항쟁을 직접 겪었던 부모 세대들과 자라나는 아이들이 6월 항쟁에 대한 의의를 공유하고 그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극이다.

▲ © 부산민주공원

‘6월의 꽃이 피었습니다’는 꽃을 피우고 지키기 위한 꽃마을 사람들과, 꽃을 없애기 위한 문어장군의 대립, 그리고 이 속에서도 마침내 노래로 꽃을 피우고 희망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재미있는 노래와 무대 구성으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6월항쟁 20년을 기념하여 전국 10개 도시를 순회공연 중이다.




○ 마당별 줄거리


1마당 노래하는 꽃마을

이곳은 사람들이 노래를 불러 꽃을 피우는 꽃마을이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이 마을에 군대를 앞세운 문어장군이 침입해서 꽃 키우기와 노래 부르기를 금지시킨다.
꽃을 무서워하는 문어장군은 마을의 꽃을 모두 없애려고 하고 이에 맞서 싸우던 꽃대장은 마지막 꽃을 국화부인에게 남기며 죽는다.



2마당 하나 남은 꽃씨

문어장군의 똘마니인 개차반의 감시를 피해 어렵게 꽃씨를 살린 국화부인.
그러나 꽃대장이 부인에게 남긴 것이 꽃씨만은 아니었다.
남편도 없이 아기를 낳게 된 국화부인은 꼭 꽃을 피워 문어장군을 없애고
다시 노래로 꽃 피우는 마을을 만들기로 결심하는데...



3마당 노래하고 싶어 이젠

국화부인과 아들 동산이의 노래로 꽃봉오리는 맺었지만 더 이상 꽃이 피지 않는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국화부인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림없다.
이 때 마을의 청년인 힘찬이와 꽃님이가 국화부인이 꽃씨를 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희망을 갖게 된 이들은 6월 10일 꽃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노래할 것을 계획한다.


▲ ©


4마당 희망을 향하여


노래로 꽃을 피우려 했다는 사실을 개차반에게 들킨 힘찬이는 끌려가 고문을 당한다.
“ ‘탁’ 하고 치면 ‘억’하고 죽는 수가 있어”라는 개차반의 협박에도 결국 입을 열지 않고 감옥으로 잡혀간다.



5마당 6월의 꽃이 피었습니다


힘찬이가 감옥에 잡혀간 것을 안 국화부인은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이 살린 꽃나무를 보여주고 함께 노래 해 꽃을 피워줄 것을 호소한다.
화가 난 문어장군이 마구잡이로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고 앞장서 싸우던 힘찬이는 문어가 쏜 먹물에 맞아 쓰러진다.
힘찬이의 죽음으로 분노한 마을 사람들의 노래소리는 더욱 커지고 마을 곳곳에 남아있던 꽃씨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결국 마을에 가득 피어난 꽃으로 문어장군을 물리치고 마을 사람들은 승리의 노래를 부른다.


▣ 함께 부르는 노래
- 와서 모여 함께 하나가 되자
와서 모여 함게 하나가 되자
물가에 심어진 나무같이 흔들리지않게
흔들리지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지 흔들리지 않게
물가에 심어진 나무같이 흔들리지않게~


큰들문화예술센터 소개

큰들문화예술센터는 경남 진주에 소재하고 있는 마당극 전문 공연단체로서 30명이 넘는 단원들이 마당극 공연뿐 아니라 지역축제 기획공연, 전통문화예술교육활동 등 문화예술전반에 걸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는 종합문화예술단체이다.

큰들의 마당극은 서민들의 삶, 소외받는 사람들의 삶, 민족문제, 환경, 여성, 노인문제 등 우리 사회 전반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며 통속성에 기반 한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서민적인 표현양식이 특징적이다.

큰들의 주요 작품으로는, 전국 100여회 순회공연을 해 오고 있는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와 <신토비리>를 비롯하여 농민들의 이야기 <밥상을 엎어라>, 환경극 <강강水울래> <바람개비>, 남녀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여자 죽자 살자> 그리고 이산가족의 아픔과 상봉을 통해 민족의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순풍에 돛달고> 등 다양한 작품이 있다.




예술공동체 큰들

큰들문화예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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