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화교류로 신명나는 산청! 9200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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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도민일보 작성일2008.01.10 조회5,548회 댓글0건본문
한·일 문화교류로 신명나는
산청
양국 전통문화 교류공연 24~27일 열려
황선혜 기자 bebest@gnnews.co.kr 2007-08-22 09:30:00 |
큰들 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 이하 큰들)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산청군 일원에서 한일 전통민속문화 교류공연 및 일본인 사물놀이 교육 등 양국의 전통문화 체험장을 마련한다.
양국의 전통문화를 교류하고 친분을 쌓아갈 이번 프로그램 가운데 공연은 산청군청 앞 한마음 공원에서, 일본인 사물놀이 교육은 산청 황매산 수련원에서 3박4일 일정으로 각각 열린다.
일본 전통인형극 단체인 '하나코마'와 근로자 음악감상 협의회 '로온' 의 일본인 회원 40여명은 행사기간 큰들을 방문해 사물놀이 교육과 다양한 민속놀이체험을 비롯해 양국의 전통문화 교류 공연을 가지게 된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본부 큰들 완사 연습실에서 환영회를 가진 후, 25일에는 산청 황매산 청소년 야영장 대강당에서 사물놀이 교육이 이어진다.
27일 열리는 '한일 전통민속문화 교류공연'에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일본의 전통 인형극과 사자춤, 제사의식을 형사화 한 민속문화가 공연된다.
특히 일본민요와 재담이 함께하는 일본 ' 하나코마'의 떡매치기 공연에는 관객이 직접 떡매치기에 참가해 떡을 나눠먹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큰들은 이날 모듬북 사물놀이와 김소영 판소리, 그리고 지리산팝스 오케스트라 연주가 공연되고, 이후에는 출연자 관객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대동놀이로 공연의 신명을 더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후원한 산청군은 차량지원을 비롯해 사물놀이 교육을 위한 악기지원, 다양한 행정지원 등을 했다.
큰들 기획실장 진은주씨는 "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전통 민속문화를 매개로 민간 차원의 문화 교류가 지역차원에서부터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 이 모든 프로그램을 산청군에서 실시함으로써 3박4일의 체류일정을 통해 산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일본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