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큰들 문화예술센터 7일부터 '마당극 퍼레이드' 2007년 10월 04일 (목) 임채민 기자 lcm@idomin.com 바야흐로 진주는 잔치 중이다. 남강유등 축제와 개천예술제가 잇따라 열리며 가을의 운치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큰들 문화예술센터가 이 축제 현장에 '마당극 퍼레이드'를 펼쳐보인다. '큰들'의 레퍼토리 중 엄선된 것들로 진주 곳곳을 누비며 공연은 이어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다.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는 <바람개비>, 농민들의 애환을 가슴 뭉클하게 그려내는 <밥상을 엎어라>, 김해지역 가야 설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여의와 황세>가 진주성 야외공연장(7일 오후 3시)·남강유등축제 특설무대(11일 오후 8시 40분)·진주성 야외공연장(13일 오후 5시)에서 각각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