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찾아가는 마당극 ‘흥부네 박 터졌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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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시스 작성일2008.01.10 조회5,893회 댓글0건본문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14 13:11
【장수=뉴시스】
장수군은 재래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찾아가는 마당극 공연을 마련했다.
장수 장계재래시장 장날일 18일 오후 2시와 장수재래시장 장날인 20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되는 이번 마당극은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에서 제작한 창작마당극 ‘흥부네 박 터졌네’.
창작마당극 ‘흥부네 박 터졌네’는 ‘흥부전’, ‘심청전’, ‘춘향전’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고전 이야기와 인물들을 새롭게 재구성해 각색한 것으로, 고전이 주는 통속적인 재미와 소재의 친숙함, 구성의 신선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옛 고전속의 인물들이 서로 얽히고 섞이는 관계로 모여 현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흥부네 박 터졌네’는 기절초풍, 요절복통의 배꼽 잡는 웃음 속에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담아내고 있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군은 이번 재래시장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장수문예체육관인 ‘한누리전당’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마당극을 공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수, 장계 재래시장에 상설공연장을 마련, 다양한 공연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으로 많은 지역민들이 재래시장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있음>
박원기기자 wg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