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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를 흔드는 '130명 사물놀이' (컬쳐뉴스 200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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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08.06.05 조회6,2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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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를 흔드는 ‘130 사물놀이’
큰들, 사물놀이 교육 및 공연 위해 일본 방문
2008-06-04 오후 6:23:57         
[이메일보내기 위지혜 기자
지난해 12월 공연됐던 '130 사물놀이' 모습
▲ 지난해 12월 공연됐던 '130 사물놀이' 모습

경남 지역을 근간으로 마당극 창작활동과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큰들문화예술센터(이하 큰들)가 ‘130 사물놀이’를 전수하기 위해 일본을 찾는다. ‘130 사물놀이’는 큰들이 매년 12월 경남 진주와 창원에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 펼치는 공연으로, 지난 2006년부터 큰들의 공연을 관심 있게 지켜본 일본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올해 큰들의 사물놀이 교육과 현지 공연을 부탁한 것이다. 

이에 큰들은 오는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본 히메이지, 우베를 비롯한 5개 지역에서 우리 전통 사물놀이를 교육한다. 또 5개 지역 전체 연습을 통하여 8월에는 일본 현지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일본인 130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큰들의 ‘사물놀이’를 통한 일본과의 문화예술교류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일본의 문화예술단체 ‘로온’ 회원 40여 명이 큰들을 방문해 산청에서 3박4일 동안 사물놀이를 배웠으며, 8월에는 창원 ‘큰들’의 김영란 단장이 일본 현지 강사로 파견돼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큰들은 “우리나라 전통 사물놀이가 현해탄을 넘어 일본에 진출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다”면서 “특히 일본과의 문화예술교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민간 차원에서 양국 문화교류를 장기화,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큰들은 이번 교육 일정 속에서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의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일본 10개 도시에서 12회 순회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1월 재일동포 극단 대표를 초청해 자체 시연회를 가졌으며, 대사 전달의 편의를 위해 여러 차례 개작과 연습을 진행 중이다.

이번 큰들의 사물놀이 교육은 물론 마당극 공연에 대한 일본 열도의 관심이 높다. 현재 10개 도시 공연에 이미 8천900명의 관객들이 ‘큰들’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큰들은 “이번 사물놀이 및 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일본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한국 민속놀이마당을 펼치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큰들문화센터’는 1984년 창립공연 마당극 <진양 살풀이>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놀이패로 시작해 마당극 공연과 축제기획, 전통 민속놀이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조직으로 발전했다. 본부격인 '진주큰들'에 이어 '창원큰들이 지난 2005년 창립했다. [큰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onekorea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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