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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내일부터 마당극 퍼레이드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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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도민일보 작성일2008.10.17 조회5,9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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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내일부터 마당극 퍼레이드
진주성 야외무대서 3편 공연
2008년 10월 16일 (목) 이동욱 기자 sssim@idomin.com
   
 
  큰들문화센터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  
풍자와 해학 가득한 유수의 마당극 세 작품이 잇따라 관객과 만난다.

큰들의 '우수 마당극 퍼레이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우수 마당극 퍼레이드'는 큰들이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다. 17일 <흥부네 박터졌네>는 분단의 아픔과 함께 통일을 바라는 뜻도 담아낸 마당극. 여러 고전 속 인물이 나오며 배꼽 잡는 웃음이 뒤따른다. 경남도가 선정한 '2008 찾아가는 예술활동' 중 하나로 2001년 과천마당극제 마당극 대본 공모에서 뽑힌 작품이다. 2002년 과천마당극제 창작초연 이후 3년 만에 전국 100회 공연을 돌파하기도 했다.

올해 여름 오사카·우베·도쿄 등 일본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순풍에 돛달고>는 18일 만날 수 있다. 이산가족의 아픈 삶과 한민족의 통일을 신명나는 마당으로 풀어낸다.

뱃사람 두만과 그의 아들 만복이 독립한 조선(船)을 타고 항해하던 중 거센 폭풍으로 둘로 갈라지며 아내이자 어머니인 복순과 헤어진다는 게 줄거리의 한 부분이다. 이 작품은 경남도의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금' 일부를 지원받았다.

   
 
  큰들문화센터 마당극 <강강水울래>.  
마지막 날인 19일 <강강水울래>는 '강이 운다, 물이 운다'는 뜻으로 '환경 마당극'이다. 2005년 낙동강 수계관리위원회가 '강(江)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 지원한 작품. 올해는 '진주시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받아 만들었다.

그 내용은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했다. 토끼 간을 구하고자 육지를 찾은 신세대 바다 자라 뚜껑이, 병든 엄마와 폐수로 오염된 자신의 마을을 구하려는 토순이가 주인공이다. 둘은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른다는 무지개 마을을 찾으러 나서고, 그 와중에도 뚜껑이가 은근슬쩍 토순이 간을 탐하면서 극은 재미를 더한다. <흥부네 박터졌네> 17일 오후 7시 30분. <순풍에 돛달고> 18일 오후 8시. <강강水울래> 19일 오후 4시. 진주성 야외공연장. 무료. 큰들문화예술센터 055-74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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