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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탈춤축제서 '굿모닝 허도령'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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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2008.09.30 조회5,7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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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탈춤축제서 '굿모닝 허도령' 인기몰이

기사입력 2008-09-30 13:43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지난 26일 개막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8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마당극 '굿모닝 허도령'이 인기 몰이에 나서고 있다.

30일 축제조직위에 따르면 굿모닝 허도령은 안동 하회탈 전설에 나오는 허도령을 소재로 전문극단 큰들문화예술센터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1년여의 준비 끝에 이번에 선을 보인 것.

이 작품은 허도령이 1인 다역을 맡아 세금을 포탈하고 백성의 고혈을 짜내는 사또를 비판하는 등 해학과 풍자로 탈춤의 정신을 잘 담아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때문인지 탈춤 주공연장에서 축제 기간 매일 한 차례 무대에 오르는 이 공연은 매회 관람석이 꽉 찰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관람객 박모(43.안동시 옥동)씨는 "무엇보다 창작 마당극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라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적잖이 통쾌한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탈 났다', '탈 막자', '허도령의 탈', '수탈, 강탈, 겁탈', '용탈' 등 5마당으로 진행되는 굿모닝 허도령에는 사또, 백성, 이방, 영의정 등 다양한 인물들이 다채로운 탈을 쓰고 나오고 성황당과 우물, 세발자전거 등 상상을 뛰어넘는 입체적 소품들도 등장해 마당극의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마당극 특유의 잔재미, 관객과 즉흥적으로 주고 받는 댓거리, 맞장구 등으로 한 시간의 공연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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