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물결, 밝은 땅 다솔축제 (20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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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사천 작성일2009.04.21 조회5,603회 댓글0건본문
감동의 물결, 밝은 땅 다솔축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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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밤 곤명면 주민들이 꾸민 2008 밝은 땅 다솔축제의 막이 올랐다. 구수하고 투박한 말씨의 사회자부터 무대에 올라 끼를 발산하는 공연자, 그리고 넘치는 흥을 주체하기 힘들어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어대는 관객들까지 모두가 함께 만든 놀음판이었다. 축제에 필요한 예산은 수 백 명이 십시일반 모은 천 여 만원. 좀 늦었다며 행사준비 관계자에게 즉석에서 봉투가 전해지고, 이를 지켜보는 인근 읍면동 구경꾼들은 부러움에 감탄사가 절로 났다. 공연을 위해 멀리서 와준 지리산오케스트라는 수고비를 안 받겠다고 극구 사양하고 이 모습에 감동한 한 주민은 농사지은 감을 단원들에게 한 상자씩 선물로 나눠 줬다. 큰들문화예술센터에서 만든 ‘밥상을 엎어라’ 공연을 끝으로 모두가 한 데 어울려 흥겨운 대동놀이를 즐겼다. 그날 밤, 곤명면 밝은 땅엔 멋과 흥과 감동이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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