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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시민과 함께하는 신명마당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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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일보 작성일2008.12.01 조회6,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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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시민과 함께하는 신명마당 펼친다
6일 창원, 10일 산청에서 지역센터 공연
배길효 기자  
 ‘큰들’이란 이름을 내건 의미 있는 공연무대가 창원과 산청에서 펼쳐진다.
 6일에는 창원큰들의 정기공연이 성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10일에는 산청큰들의 창립공연이 산청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진주에서 24년째 활동하고 있는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 이하 큰들)는 그동안 창작마당극의 독보적인 존재로서, 전통문화와 연희의 전파자로서 지역문화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었다. 특히 2005년 창원큰들을 설립한데 이어 올해는 산청큰들을 설립하면서 문화거점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6일 창원공연에서는 큰들의 대표 마당극 중 하나인 ‘여의와 황새’를 창원탄생 600주년 기념공연으로 무대에 올리고, 130명의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물놀이 공연이 성산아트홀 무대를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여의와 황새’는 철의 나라 가야를 배경으로 가야의 설화이자 김해 황세바위에 얽혀있는 ‘황세 장군’과 ‘출여의 낭자’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를 마당극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며 전국을 무대로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마당극과 더불어 무대를 수놓을 ‘130명 사물놀이’는 남녀, 직업, 연령을 불문한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국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민의 문화예술교육과 시민참여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공연무대. 창원, 마산, 진해, 김해 등지에서 이번 공연을 위해 모인 순수 아마추어들이 9월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10일 산청에서 새롭게 문을 열고 고고성을 울린 ‘산청큰들 창립공연’은 마당극 ‘허준’의 공연과 산청군민 50명이 직접 출연하는 ‘50명 사물놀이’, 산청이 배출한 명창 박추자 선생의 소리공연 등 산청의 특성에 맞는 공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마당극 ‘허준’은 산청의 명의 유의태와 허준의 이야기를 마당극으로 만든 공연으로 산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정착되어가고 있는 마당극 공연이다.
 마당극과 함께 창립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50명 사물놀이’는 산청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화합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또 초청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박추자 선생은 남원춘향제 판소리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산청이 배출한 소리명창이다.
 *공연정보=▲창원큰들 정기공연 / 6일 오후 3시, 7시 성산아트홀 대공연장 / 공연문의 055-606-0802 ▲산청큰들 창립공연 / 10일 오후 7시 산청문화예술회관 / 공연문의 055-852-6507
 
 ▲사진설명=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해서 만드는 대규모 사물놀이공연장면 /사진제공 큰들



예술공동체 큰들

큰들문화예술센터


(52210) 경남 산청군 산청읍 물안실로 478-119. 1층 (큰들마당극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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