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대표적 예술문화단체인 창원큰들(대표 전민규)은 15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마당극 이순신>과 창원시민 130명 풍물놀이, 가수 손병휘 초청공연 등 다양한 정기공연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마당극 이순신은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바다의 명장 이순신 장군을 마당극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마당극은 이순신 장군만을 조명하기보다는 장군과 더불어 조선의 바다를 지켜낸 조선 수군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마당극의 익살과 역사 인물극의 스펙터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어 가수 손병휘의 노래공연이 펼쳐진다. 포크가수 손병휘는 그의 대표곡인 ‘나란히 나란히 가지 않아도’ 등 시대에 대한 이야기와 그 속에 얽힌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을 노래로 표현할 예정이다.

창원큰들 정기공연의 하이라이트는 130명 풍물놀이다. 풍물놀이는 창원시민, 큰들회원, 큰들 단원들로 구성된 참가자 130명이 이뤄내는 환상의 하모니로 지난 8월부터 경남농어업인회관에서 연습해 왔다.

창원큰틀의 풍물놀이는 전국 어디서도 유사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큰들만의 독특한 무대로 호평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문의는 창원큰들(055-606-08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