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최참판댁 트위스트>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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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경남 작성일2011.02.24 조회4,242회 댓글0건본문
마당극 ‘최참판댁 트위스트’ | ||||
마당극 ‘최참판댁 트위스트’ 26~27일 ‘토지’ 촬영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서 경남문화재단의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단체로 선정된 큰들문화예술센터가 오는 26일과 27일 오후 2시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마당극 ‘최참판댁 트위스트’의 막이 오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남문화재단, 하동군이 후원하고 큰들 문화예술센터가 주최하는 이 공연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경남의 전통문화자원 복원과 활용연극 사업 중 하나다. 공연 제작팀은 지난 2010년 10월경 대본 창작을 위해 작가들이 하동 최참판댁을 직접 둘러 보고, 토지문학관 관장님과 사무국장님을 찾아 소설 토지가 가지는 의의와 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대본을 완성한 뒤 1월부터 배우들은 서상권 보이스 디렉터의 ‘열린 공간, 열린 발성’으로 소리를 만들고 내는 방법 , 오세란 안무가의 ‘열린 몸 열린 탈춤’을 주제로 몸만들기와 탈춤을 보강했다. 또 김효정 선생을 초빙해 민요와 판소리를 배웠다. 마당극에는 임경희 극본, 송병갑 연출, 최샛별, 김상문, 이규희 등이 출연한다. ‘최참판댁 트위스트’는 경남에 존재하는 많은 이야기들 중 문학수도의 고장 하동의 문화콘텐츠인 소설 ‘토지’를 마당극으로 각색한 것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경상남도성의 발굴, 드라마 토지 세트장에서 기존세트를 무대로 활용하는 공간 활용 연극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큰들문화예술센터 진은주 기획실장은 “소설이나 드라마를 통해 친숙해져있는 토지 이야기나 토지 속 인물을 토지가 제작된 그 공간에서 만나는 재미는 독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은 하동군 최참판댁 마당극 상설공연사업으로 3월부터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연중 공연할 예정이다. 서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