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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전시·공연 어떤 게 있나 <하> 공연 (2011-02-23,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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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신문 작성일2011.02.23 조회4,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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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전시·공연 어떤 게 있나 <> 공연

국내·해외소설 극으로 재탄생


- 마당극 '최참판댁 트위스트'



- 가족극 '오즈의 마법사'

지난해 경남문화재단에서 처음 도입한 레지던스 사업 중 공연 부문으로 선보이는 작품은 큰들문화예술센터의
최참판댁 트위스트와 밀양연극촌 어린이극단 반달의 오즈의 마법사다.

마당극 최참판댁 트위스트는 26·27일 오후 2시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열리며, 오즈의 마법사는 26일 오후 730분 브레히트극장에서 공연된다.


소설 ‘
토지마당극으로 각색 26·27일 하동 악양 최참판댁


마당극 '최참판댁 트위스트'= '최참판댁 트위스트'는 경상남도에 존재하는 많은 이야기들 중 문학 수도의 고장 하동의 문화 콘텐츠인 소설 토지를 마당극으로 새롭게 각색한 것으로, 특정한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즉 드라마 토지의 세트장에서 기존의 세트를 무대로 활용하는 공간활용 연극이다.

구한말 하동 평사리. 집안 어른들은 모두 죽고 어린 최서희만 남은 최참판댁. 만석살림을 집어삼키기 위해 먼 친척인 조준구와 홍씨 내외가 최참판댁에 들어섰다. 조준구와 홍씨의 행패로 집과 땅을 빼앗긴 서희는 복수의 칼을 품고 하인 길상과 함께 간도로 떠난다.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서희는 조준구의 욕심을 역이용해 평사리 땅을 되찾고 최참판댁에 다시 돌아와 길상과 혼인한다.

일제 치하, 길상은 평사리를 떠나 독립운동의 주축이 되고, 서희는 비밀리에 군자금을 조달한다. 일본군에게 쫓겨다니던 길상은 조준구의 밀고에 의해 결국 체포된다.

태평양전쟁 막바지, 더 잔혹해진 일본의 징집과 수탈로 온 땅이 신음할 때 일본의 항복선언과 함께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평사리 하늘을 울린다. 석방된 길상과 서희의 해후. 해방의 춤과 풍물굿이 평사리 땅을 울린다.

임경희 극작, 송병갑 연출로 최샛별 김상문 이규희 임경희 이진관 김혜경 하은희 이진관 정기용 김완수 안정호 한승훈 이현기 전지원 오진우 박진묵 등이 출연한다.


원작에 우리 노래·율동 덧입혀... 26일 밀양연극촌 브레히트극장


가족극 오즈의 마법사’= 프랭크 바움의 원작 오즈의 마법사1900년에 첫 출간된 이래 영화와 뮤지컬, 만화 등으로도 만들어지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이다.

원작의 구성을 유지하면서 우리의 동화 이야기를 각색해 넣어 우리 감성에 맞는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도로시와 친구들의 신비한 모험 이야기가 상상력을 자극하며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가족극이다.

도로시는 분식집을 경영하는 부모님이 자신의 맘을 이해해주지 못하자 내 마음을 이해해 주는 친구를 만나고 싶어 한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 중 알게 된 알쏭달쏭 동화나라 선생님을 통해 잊힌 동화나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지혜를 얻고 싶은 까마귀와 사람이 되고픈 피노키오, 용기를 얻고 싶은 호랑이를 만나 우여곡절 끝에 도깨비를 물리치고 산신령님을 만나 각자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고 사랑하는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돌아간다.

남미정 예술감독, 홍선주 연출로 박유진 김소이 임지은 기정민 정종석 박다영 박진규 이화준 박세은 오영진 김남경 김진환 손수경 이환희 강산해 등이 출연한다.

김용대기자

 




예술공동체 큰들

큰들문화예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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