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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일보 작성일2011.09.01 조회5,5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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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허준의 '웃음 한첩' 드셔보세요
창원큰들 정기공연… 3일 성산아트홀
강민중 기자 @gnnews.co.kr

창원큰들 (대표 전민규)이 내달 3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신명난 판을 만들어 창원 관객들과 만난다.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공연되는 2011 창원큰들 정기공연은 마당극 ‘허준’을 비롯해 ‘창원큰들 130명 사물놀이’ 전통예술원 마루가 공연하는 축하공연 ‘솟대야 솟대야’ 등 약 1시간 40분 가량에 걸쳐 펼쳐진다.
마당극 ‘허준’ 한방의서 ‘동의보감’을 집필한 의성‘허준’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당극 ‘허준’은 서자라는 천한 신분 때문에 능력이 있어도 재주를 펼칠 길이 없던 허준이 명의 류의태를 만나 제자가 되고, 스승의 뜻을 이어 백성을 사랑하는 의원의 마음으로 의술을 펼치고 마침내는 동의보감까지 편찬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008년도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주제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그 이후에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연대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전, 전국민족극한마당, 목포 우수마당극제 등 지금까지 50여회의 공연을 해 오고 있다.
마당극의 열린 구조와 통속적인 해학을 통해 관객들이 마당극 속 ‘허준’을 만나 한바탕 웃고 즐기는 사이 아픈 몸도 잊어버리고, 답답한 가슴도 시원해져서 실제 허준 선생을 만나서 치료 받는 것 이상으로 건강해길 바라는 작은 소망도 작품에 담았다.
웃음이 명약이라는 말이 있듯, 큰들은 이 작품이 각박한 오늘을 사는 관객들에게 가슴 뻥 뚫리는 후련함을 전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전통예술원 마루의 ‘솟대야~ 솟대야~’는 죽방울놀음과 버나놀이 등을 중심으로 관객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신명난 전통예술공연이다.
죽방울이란 나무를 깍아 만든 작은 장구모양의 도구를 말하는데, 이 죽방울을 60~70㎝쯤 되는 가는 나무 2개에 줄을 연결해 공중에 던져 받거나 이리저리 감아 돌리며 재주를 부리는 전통놀이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통 연희단체 중 유일하게 전통예술원 마루에서 그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놀이로서, 그 놀이는 곡예의 수준을 넘어 해학과 풍자를 담아 관객들에게 정체된 풍물놀이의 한계를 넘어선 신명의 장을 보여준다. 또한, 버나놀이는 현재 연행되는 보여주기식의 공연이 아니라 관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끌어내 연희자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2011 창원큰들 정기공연의 백미가 될 130명 사물놀이는 지난 2000년도부터 10년 넘게 진행해오고 있는 큰들의 자랑, 2000년도부터 일반시민들을 무대에 세워 ‘참여하는 예술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공연을 위해 130명의 창원시민들이 지난 7월부터 창원팔용동 소재의 경남농어업인회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큰들 관계자는 “12분 정도의 짧은 공연이지만 그 임팩트는 굉장히 강해서 전문 예술인들이 공연하는 1시간짜리 마당극을 능가하는 관객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외에도 큰들공연과 관련해 다양한 축제 행사가 관객을 맞는다.
한편 2011 창원큰들 정기공연은 5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입장 할 수 있다. 문의 055-606-0802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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