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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에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마당극 허준', '약초골 효자전', '마당악극 약장수' 등 세 편의 마당극 공연을 펼친다.
큰들문화예술센터와 영음기획 공연으로 마당극 공연장(소무대)에서 '동의보감'을 집필한 어의 허준의 일대기를 다룬 '마당극 허준'은 내달 4~5일 양일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각각 두 차례 공연한다.
'마당악극 약장수'는 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으로 산청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특산품 효능을 관람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전국 약령시장과 약초시장에 다니며 약을 파는 약장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화를 통해 한바탕 웃음과 희로애락을 선사한다.
또 어머니 병을 고친 효자 갑동이와 귀남이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감동, 웃음을 선사하는 '약초골 효자전'은 7~8일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각각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약초축제장을 찾는 모든 관광객은 무료관람 할 수 있다.
ky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