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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박터지고 남해군민 복 터지고 (201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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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경남 작성일2012.07.09 조회4,2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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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박터지고 남해군민 복 터지고”
14일 남해문화체육센터서 큰들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 공연
박종평 기자 기사입력 2012/07/08 [18:35]
▲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 의 한 장면 © 박종평 기자
남해군과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는 지난달 23일 마당극 ‘효자전’을 공연해 군민들의 찬사를 받은데 이어 이달 14일 오후7시.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2012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며 이번 공연 이후에도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8월23일 ~ 8월 26일), 10월 노인의 날 맞이 모셔오는 공연(10월2일), 12월 남해 특화마당극 공연(12월1일~2일), 문화예술교육(8월~11월) 등 다양한 공연 및 문화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연될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는 흥부, 놀부, 심청이, 심봉사, 뺑파, 변사또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옛 이야기속의 인물들이 총 출동하여 펼치는 요절복통 신명의 한판이다.
제비 다리를 고쳐준 덕에 벼락부자가 된 흥부, 기생집 '월매관'을 운영하는 흥부의 처 월매, 남원고을에서 파직된 변사또, 심청이와 헤어지고도 눈을 못뜬 채 점쟁이로 살아가는 심봉사 등 이들 등장인물들이 얽히고 섥히는 관계로 엮어 현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배꼽 잡는 웃음 속에서도 분단이라는 시대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낼 예정이어서 군민들의 더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는 2001년 과천마당극제 마당극 대본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공연될 정도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과천마당극제를 비롯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전국연극제, 민족극한마당 등 국내 유수의 공연예술축제는 물론 전국의 각종 축제 및 행사에 초청돼 120여회 공연이력을 갖고 있다. 또한 올해는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돼 올 한해 전국 18개의 임대주택을 순회하며 공연할 예정도 돼있다.
이번 남해공연에서 큰들은 지난 120회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인정받은 대중성과 통속성은 유지하되 변화된 시대흐름과 관객정서를 고려하여 약간의 각색작업을 거친 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을 관람할 대다수의 관객이 남해군민들임을 감안해 남해사투리, 남해의 지역 특성 등을 작품에 가미하기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큰들문화예술센터 742-0802로 하면 된다.
박종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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