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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孝란 무엇인가 (민중의 소리 -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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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중의 소리 작성일2012.07.09 조회4,5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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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孝란 무엇인가

이동권 기자 su@vop.co.kr

입력 2012-06-20 09:01:57l수정 2012-06-20 09:16:33

지리산 자락의 두메산골 약초골에 병든 어머니와 함께 사는 갑동과 귀남 형제. 막내아들 갑동은 천방지축 천둥벌거숭이로 살며 어머니의 애를 태우고, 귀남은 장남인 자신이 잘 돼야 집안이 잘 된다는 생각에 동생과 어머니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내의원 시험에 합격해 집안을 구하겠다고 한양으로 간 귀남 앞에는 출세를 위한 온갖 유혹이 도사리고, 뒷바라지하는 어머니의 병환은 점점 깊어만 간다. 갑동이는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지리산 산삼을 찾아 나서지만, 정성이 하늘에 닿아야만 얻을 수 있다는 지리산 산삼은 쉽게 찾을 수 없다. 천신만고 끝에 산삼을 구한 갑동은 드디어 어머니를 낫게 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푸는데....


효자전

효자전



경남문화재단이 주최한 2012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하나인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효자전' 남해공연이 오는 23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문예회관 등 문화시설 간의 인적·물적 협력관계 조성 지원을 통해 공연장 가동율을 제고하고, 공연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마당극은 어머니의 병을 고친 효자 갑동이와 귀남의 이야기를 통해 잊혀져가는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자칫 단조롭거나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효에 대한 이야기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재미나게 풀어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마당극에 이어 남해군에서는 7월 14일에는 '흥부네 박터졌네', 8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10월 2일에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모셔오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아울러 큰들과 남해군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주력프로그램으로 남해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창작마당극을 제작해 남해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구축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이 마당극은 12월 발표를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



예술공동체 큰들

큰들문화예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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