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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김영신 기자 = 경남 산청군이 허준 선생과 스승 류의태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마당극 '허준' 공연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선보여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산청군 문화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오후 2·5시 2회에 걸쳐 박람회장 내 전통마당 특설무대에서 마당극 '허준'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여수세계박람회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산청 한방과 관련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마당극 '허준'은 명의 허준과 류의태 선생의 삶을 중심으로 '한방약초 고장'인 산청의 이미지를 꾀한 작품으로 여수세계박람회를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산청의 문화·관광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박람회장의 대형 전광판과 전통마당 내 스크린을 통해 산청엑스포 영상물을 수시로 상영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ky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