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 1단지 주공아파트 주차장에서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연출 송병갑)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예회관연합회와 큰들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문화 소외지역의 주민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려는 것이다.

〈흥부네 박터졌네〉는 흥부가 제비다리를 고쳐준 덕으로 벼락부자가 되고 놀부는 알거지가 된 이후의 이야기다. 올해 18개 임대주택을 순회하며 공연 중인 큰들문화예술센터 관계자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임대주택단지 주민들에게 활력과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055-852-6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