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참판댁 올해도 경사난다고?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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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일보 작성일2013.05.11 조회4,580회 댓글0건본문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최참판댁 경사났네'는 11월까지 모두 18차례 공연을 한다.
이 마당극은 최참판댁을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고, 마당극을 하동의 관광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문학수도 선포(2009년 10월)' 후속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모두 44차례 공연을 했다.
하동군 13일 마당극 개막
11월까지 모두 18차례 공연
특히 지난해 20차례에 걸친 공연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6천500여명이 관람해 호평을 받았다.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 단원 20여명과 마을주민 배우 3명이 출연해 △정월대보름 △최참판의 몰락 △다시 찾은 평사리 △독립군 길상을 잡아라 △평사리에 울리는 대한민국 만세 등 소설 '토지'의 줄거리를 다섯 마당으로 추려 역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설 '토지'를 기반으로 한 하동의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공연을 마련했는데 반응이 뜨거워 올해도 이어간다"며 "관광객들에게는 잊지못할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용범 기자 kang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