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큰들, 9일 남해서 '순풍에 돛달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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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도민일보 작성일2013.11.11 조회4,354회 댓글0건본문
극단 큰들, 9일 남해서 ‘순풍에 돛달고’ 공연
극단 큰들이 9일 오후 3시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선보인다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는 한국전쟁으로 헤어지고 나서 60년을 하루같이 서로 그리며 살아온 두만이와 복순이라는 두 이산가족을 통해 분단의 아픔과 상봉의 감격을 그린 마당극 작품으로서,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3차에 걸쳐 일본 전국 순회공연을 할 정도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남해군과 극단 큰들이 결연해 추진하고 있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이하 공연장 사업)의 하나로 문화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군민에게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남해군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 복지 구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남해군과 극단 큰들은 '공연장 사업'의 주력 프로그램으로 임진왜란 노량해전과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하는 마당극을 제작해 남해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이 마당극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