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들과 함께하는 진주아이쿱생협 조합원한마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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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 작성일2019.12.02 조회4,049회 댓글0건본문

11월 13일
큰들과 함께하는 진주 아이쿱생협 조합원한마당에서
<오작교 아리랑> 공연이 있었습니다.
큰들 정기공연 외에 이렇게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는 것이 처음이라
익숙하면서도 설레이는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진주 아이쿱생협의 첫 번째 단체 조합원으로서,
또 진주 지역에서 함께 활동하는 벗으로서
이렇게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함께 벌인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백은숙 이사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습니다.
관객으로 오신 조합원들 모두가 첫 등장때부터 따뜻한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특별했던 것은 김인경 이사님이 함께 배우로 참여했던 것입니다.
2017년 진주아이쿱생협의 소모임인 아이쿱유랑극단에
하은희큰들 단원이 6개월간 연기수업을 했었는데 그때 함께 했던 분이십니다.
워낙 끼가 많고 잘 하는 분이라 아이쿱에서는 물론 지역에서도 유명한 분이시지요.
이번에 이렇게 함께 하게 되어 참 즐거웠고, 공연의 의미도 더욱 커졌습니다.
생각보다 대사가 많이 걱정이 되었었는데
연습을 얼마나 열심히 하시든지 살짝 걱정했던 것이 무안할 정도였습니다.
“혼례는 진주에서 하는 깁니더”
“ 아~~~진주아이쿱생협이 있는 그 진주말입니까?”
김인경 이사님이 이런 대사를 치니 참 재미가 있었습니다.
168번째 남돌이!!! 역시 관객과 함께하는 장면은 배우도 관객도 신이납니다.
마지막 인사에서 김인경이사님의 특별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관객들이 환호와 박수를 많이 보내주었습니다.
함께 공연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이사장님을 비롯해 진주아이쿱생협 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생협업무 뿐만 아니라 큰 아이가 아픈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공연 준비를 해주신 에너지 빵빵 김인경 이사님도 고맙습니다.
‘나와 이웃과 지구를 살리는’ 진주아이쿱 생협과
‘웃음과 감동으로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큰들이 작심하고 준비한 공연이 이렇게 잘 끝났습니다.
이 우정이 앞으로도 쭉 이어서 새로운 모습으로 또 이어지고 이어지길 바랍니다.
초청해주신 진주아이쿱생협에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서성룡<단디뉴스> 편집장 페이스북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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