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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공연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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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1.05.12 조회3,7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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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동안 공연된 제 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의 큰들 마당극 상설공연이
많은 관객들의 박수와 응원속에 잘 끝났습니다.

5월 5일과 6일에 공연했던 마당극 <허준>은,
다른 어느 지역에서의 공연보다 훨씬 큰 관객들 반응을 보면서
역시, 산청이 동의보감의 고장임을 실감케했고

5월 8일부터 10일까지 5회 공연한 마당극 <약초골 효자뎐>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할 더 없이 좋은 선물이라는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때로는 더위와 싸우기도 해야했고
전국에 내린 강한 빗줄기 때문에
갑작스레 공연장을 옮겨서 공연을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었지만

매일 같이 객석을 꽉 채웠던
관객들의 큰 손뼉과 웃음 소리가
마치 환청처럼 우리들 마음에 계속 남아

더울 때도,
연일 계속 되는 공연으로, 사기 충천한 마음과는 달리 몸이 조금씩 지쳐갈때도,
빗속을 가르며 소품을 옮기고 공연장을 바꿔야 할 때도,
저희들에게 보약같은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몇날 며칠을 밖에서 보내는 극단 힘들새라
사무실 식구들은 매일같이 지원을 나와서
공연장 정리도 해 주고
등퇴장로 확보도 해 주고
급기야는.....
맛있는 도시락까지 싸 와서
배우들의 든든한 뒷심이 되어주었습니다.

공연이 잘될려면
물론, 첫째는 배우들이 잘 해야하지만

큰들 공연이 있다하면 언제든 달려와주시는 회원들이 있고
시작부터 끝까지 마치 작정하고 오셨다는 듯 쉴새없이 크게 웃어주시고 손뼉쳐주시는 관객들이 있고 
배우들의 힘으로만 부족한 공연진행을 도와줄 군청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있고 
밥이 보약, 건강한 밥 든든하게 챙겨먹여주는 사무실 식구들이 있어

5월의 시작을 열어제낀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의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 힘으로, 5월 26일 남해마늘축제 개막퍼포먼스 멋지게 준비하고
6월, 진주큰들 정기공연에서 더 준비 된 공연으로 여러분들께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 제 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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