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순회공연(복권기금으로 마련된 찾아가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이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를 보장하고 있습니다.)은 "약초골 효자전"입니다. 임대주택 순회공연을 갈때마다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비롯한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만납니다. 공연은 우리가 하는데 되려 우리가 힘을 받는 공연 이기도 합니다. 공연을 하고 있으면 너무 좋아해 주시고, 끝나고 나면 고생했단 말을 잊지 않고 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올해 첫 공연은 광주 오치주공 아파트단지에서 펼쳐 졌습니다.
큰들 공연 차량 레스타도 임대주택 공연 차량으로 변신!
이렇게 하고 공연하니 더 프로 답게 공연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장님 쌩유^^
점점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을 온몸으로 막고 있는 극단 단원들...... 이지만...
즐거워 보이는 표정은... 음... 첫공연이라 설레는 표정이라고 해두죠^^
주인공들 못지않은 사연을 품고 있는 산삼도 꽉 매어 놓습니다^^
오퍼로 간 구 귀남을 대신해 신 귀남역을 맡아 떨리는 맘으로 끝까지 대본을 놓지 않는 김상문 단장님!
그 주변에서 응원(?)하는 예비단원들^^
급기야 단장님은 아랑곳 하지않고 사진찍기 놀이 하는 단원들^^
연속되는 산청공연에 이어 쉬지 않고 달려온 극단 단원들 이지만 이렇게 힘을 내어주는 단원들이 있어 고맙습니다.
드디어 올해 임대주택 첫 공연! 아자 아자 퐈이팅! 하고 공연 들어 갑니다.
공연 끝나고 광주 사시는 강동화회원님과 한컷!
바람과 싸우느라 힘을 많이 빼앗겼지만 이렇게 우릴 찾아와 주는 회원님들 덕분에 늘 힘 뽀짝 내어 공연 할수 있어요^^
효자전 첫 연출을 하느라 오늘 긴장도 많이 했지만 배우들에게 늘 웃어가면 여유롭게 진행을 해준 우리 박춘우 단원!
형 덕분에 오늘 공연 잘 마쳤어요~~ 그외에도 배역이동과 새로운 장면 연출로 평소 보다 2배로 신경을 많이 쓴 모든 극단 단원들 덕분에 첫공 잘 끝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