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들끼리라 좀 쑥스러운지

계속 사양하다가 살짝 맛만 보여주네요.

대체 뭘 하고 왔길래 그러냐고요?

오늘 두 사람이 라디오방송 첫 녹음을 하고 왔거든요.

앞으로 3개월간 한다는데 대충 맛만 봐도 재밌을 것 같네요.

KBS 라디오드라마 <신 진주 이야기>.

우리가 살아가고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진주의 역사를 찾아서

청취자들에게 재밌게 전하는 방송인데요,

첫 방송은 12월 4일 목요일 오전 11시 15분에서 20분 사이,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방송하고요,

채널은 KBS FM 라디오 90.3MHz 랍니다.

마당판에서 많은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던 두 사람이

이제 라디오에서 청취자들을 즐겁게 해준다고 생각하니

벌써 설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