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큰들이야기 > 멀리 춘천에 공연 다녀왔어요~

어제 서울 넘어 강원도 춘천에 <오작교 아리랑> 공연 다녀왔어요~

그제 출발해서 자고 어제 공연하고 왔는데 정말 멀더만요^^;

그래도 아파트 단지 할머니 할아버지들 환한 웃음보며 신나게 공연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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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공연 한시간 전부터 오셔서 기다리시네요~^^

드디어 김상문단원의 앞놀이로 공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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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어머니들의 웃음은 언제나 저희를 신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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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의 눈물에 어른신들~ "결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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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버나 릴레이 할 참인데 할머니는 팔에 힘이 없다고~ 북할배는 진땀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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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랑 남돌이는 관리사무소 관계자분~ 처음엔 쑥스러워 안나오시려고 하더니

춤은 그냥 얼마나 신나게 추시던지~ㅎㅎ 덕분에 장면이 확 살았어요^^ 잘 생긴 춘천 남돌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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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끝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분들과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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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사시는 김용배 회원님이 공연도 보러오셨는데 춘천 닭갈비까지 사주셨어요.

언제나 큰들을 아껴주시는 우리 용배형! 맛난 닭갈비 먹고 저희들 잘 내려왔습니다.

헤어질 때 눈시울 붉히던 정 많은 용배형! 담에 또 반갑게 얼굴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