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화창하던 지난 주말

산청 동의 보감촌에서 마당극 효자뎐 공연을 했답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는 관객분들이 몇분 안계시더니

공연 시간 때가 되니 어디서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오신건지~~~ 

공연 보러 와주신 관객분들 참으로 감사합니다!!!  

마당극 효자뎐의 마지막 장면에서

가만히 객석을 보고 있으면

관객분들의 표정이 보입니다.

눈가가 붉게물든 관객분들..

눈물을 흘리시는 관객분들..

그 분들을 뵐때 마다 무대에 서 있는 제가 울컥하고 눈물이 날 것 같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마당극 효자뎐은

저에게도 많은 생각들이 들게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효도는 무엇일까..

나는 부모님께 무엇을 해드릴 수 있나...

고민하고 고민하지만

우선

오늘 밤은 부모님께 전화 한 통 해드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