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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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 작성일2008.02.22 조회6,236회 댓글1건본문
정월이라 대보름날
곤양아이들은 어김없이 동네 행사에 불려갔습니다.
비봉내 팜스테이 도농교류회관 준공식에 길놀이와 풍물공연이었지요.
온동네에 풍물을 울린 후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시장까지 온 기관장들 앞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우리 바로 옆 동네 곤양면에서는 체육대회나 이런 큰 행사가 있으면 항상 우리 아이들이 앞장섭니다. 풍물을 가르치는게 제일 뿌듯 할 때지요.
아직은 봄방학이고 6학년은 이미 졸업을 한 상황인데도 오늘은 이렇게 다 모였습니다. 졸업한 6학년 상쇠 다혜에게 "오늘이 진짜 마지막 공연이겠구나"하니까 선생님에게 폭 안겨왔습니다. 순간 찡했지요.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대학교 가서도 오늘같은 날들이 아이들에게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음.... 그리고 저는 남은 아이들 잘 가르쳐 또 이렇게 데리고 다녀야겠지요... 하하
댓글목록
숙님의 댓글
숙 작성일강습한 학생들이 이렇게 공연다니고 어른들의 이쁨을 받고 동네의 주요한 행사에 한 몫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가르친 선생님의 기쁨이고 즐거움 이겠습니다. ^^